한국석유유통협회와 ㈔한국주유소협회(이하 주유소협회)가 지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주유소 경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카드수수료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전체 주유소 10,668개 중 정유사 직영과 알뜰주유소(농협, 고속도로 포함), 자가 상표를 제외한 8,638개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1,101개 주유소 경영자가 답변했다. 조사 결과 주유소의 영업이익률은 심각하게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적자 주유소도 적지 않았다.
➊ 63%가 “영업이익률 1% 미만”
지난 2022년과 2023년의 영업이익률을 물었다.
가장 많은 답변을 받은 0.1% 이상 ~ 0.5% 미만이 31.5%로 나타났다.
더욱 심각한 것은 마이너스(-) ~ 0%도 18.5%나 된다는 점이다.
0.5% 이상 ~ 1.0% 미만이 13.4%를 기록하며 응답한 주유소 63.3%(686개)의 영업이익률이 1%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➋ 경영 개선 없으면 주유소 못 버텨
만약 현재와 같은 경영 환경이 유지된다면 주유소를 몇 년 정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절반 이상의 응답자들이 1년 이상 ~ 5년 미만이라고 대답했다. 5년 이상 10년 미만도 21.3%로 나타났다.
또 1년 미만이 9.3%로 응답 주유소의 82.9%(899개)가 10년 미만이라고 답해 주유소 경영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➌ 90% 주유소에 카드수수료율 1.5% 적용
전국 주유소 경영자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신용카드 수수료율 적용 현황을 물었다.
90%가 넘는 주유소가 업종 최고 수준인 1.5%를 적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0.5%에서 1.25%의 인하 혜택을 받는 곳은 전체 응답자의 9.3%에 그쳤다.
현행 카드수수료 체계가 매출액 기준으로 잡혀 있어 소상공인 대상의 카드수수료율 인하 정책은 적용되지 않고 있었다.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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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매가격 | 1,634.50 | 0.53 | |
경유 판매가격 | 1,468.78 | 1.14 | |
등유 판매가격 | 1,310.56 | 0.34 |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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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 72.83 | 0.56 | 1.68 |
WTI | 68.87 | -0.52 | 0.44 |
브렌트유 | 72.81 | -0.50 | 0.53 |
국제 휘발유 | 79.28 | 0.71 | 2.91 |
국제 경유 | 89.74 | -0.16 | 2.34 |
국제 등유 | 89.88 | -0.14 | 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