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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IEA에 '어허, 석유는 더 오래 간다니까'

임승택 2024-03-14 조회수 145

OPEC이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대해 성명을 내고 "긍정적인 시각도 갖고 있지만 부정적인 시각도 여전하다"고 논평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OPEC  석유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IEA의 논평(12일)에 고무됐지만 석유 수요 전망에 대해서는 두 기관이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OPEC은 IEA와 계속해서 의견 충돌을 빚어왔다. 


석유 의존도를 줄이지 않고 원유가격도 일정하게 유지하며 석유 지배권을 유지하려는 OPEC과 석유 중심의 에너지 수급 구조를 바꿔서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꾀하는 IEA는 애초부터 기본 입장이 다르다. 


OPEC은 성명을 통해 “OPEC은 세계에 대한 석유의 지속적인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IEA의 지적에 고무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측은 올해와 그 이후의 석유 수요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IEA는 2030년까지 석유 수요가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OPEC은 2045년까지 수요가 정점에 도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IEA는 "석유에 대한 세계적 의존도가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 뿌리 깊은 상태로 남아 있고 석유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 여전히 '상당한 경제적 피해와 사람들의 삶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IEA는 "석유 수요가 얼마나 빨리 감소할 것인지 불확실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석유회사들이 원유 탐사 투자를 진행하기 어렵고 위험한 결정에 직면하게 됐다"고 말했다.


OPEC은 이에 동의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IEA가 석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신규 투자를 요구하지 않은 것은 "에너지 안보가 아니라 에너지 혼란을 초래할 불확실성에 힘을 보태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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