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지난 11월 6일 (현지시간 11월 5일) 캐나다 캘거리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석유공사 글로벌 기술연구센터(KNOC Global Technology & Research Center)' 개소식을 개최했다.
자원개발 분야 기술연구와 관련한 센터로는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첫 사례인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알버타 주정부의 로날드 리퍼트 에너지부 장관, 한국석유공사 강영원 사장 등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기술연구센터의 주요 업무는 석유공사가 진출하는 전 세계 참여 사업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 발굴시 전문적인 기술평가 및 자문, 탐사광구의 시추위치 선정 등 주요 의사 결정시 기술자문 및 운영사업의 개발계획 자문 등을 담당한다. 또한 이를 통해 추가 매장량 확보와 탐사 성공률 제고 및 생산량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 기술인력에 대한 OJT 실시를 통해 공사 기술인력 양성을 도모하며, 일정기간의 센터 근무 후 기술력이 향상된 직원들은 공사의 해외 광구 및 사업부서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센터는 초기에는 석유공사 인력 4∼6명과 현지 전문 인력 4명으로 운영하게 되며, 점차 운영인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지 전문 인력의 경우 자원개발 관련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근무 경력자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풍부한 경력직 인력으로 12월 중 채용할 계획이다.
캐나다 캘거리는 세계 석유개발사업 중심지 중 한 곳으로 , 유수 자원개발 전문업체가 밀집해 있고 석유개발 인력 및 기술 인프라가 풍부하다. 이 곳에 글로벌 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함으로써 해외 우수 석유개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석유공사 인력과의 협업방식 운영을 통해 핵심기술 확보,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을 통한 역량 강화, 기술인력 양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캘거리는 지난해 석유공사가 M&A에 성공한 하베스트社가 소재한 지역으로, 금번 기술연구센터 설립으로 기존 사업수행과 연구개발 분야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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