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원유 선물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WTI 원유 선물가격(4월물)은 전일 대비 0.37달러 하락한 배럴당 77.56달러로 마감됐다.
1주 전 대비로는 0.59달러가 낮다.
Brent 원유 선물가격(5월물)은 전일 대비 0.29달러 하락한 배럴당 81.92달러로 장을 마쳤다.
1주 전 대비로는 0.12달러가 낮다.
유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4거래일간 하락률은 2%에 그칠 정도로 좁은 폭에서만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소식은 하락 재료였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전월보다 0.4% 올라 전달의 0.3% 상승 폭을 웃돌았지만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CPI의 전월대비 상승률 0.4%는 연간 4.8%라는 의미이며 연준의 연간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돈다.
올해 2분기까지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국(EIA)은 올해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26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 예상치보다 9만 배럴 늘어난 것이다.
다만 OPEC+ 감산 조치 영향으로 글로벌 원유 생산량 증가는 소폭 늘어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OPEC은 24년과 25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OPEC은 24년 글로벌 원유 수요가 하루 225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 면에서는 24년 비OPEC 산유국들의 생산량이 하루 11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2월 전망치보다 12만 배럴 정도 하향 조정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2.84달러, 일본 RIM Intelligence 평가 두바이유 가격은 82.53달러로 평가됐다.
또한 한국석유공사의 싱가포르 제품가격은 휘발유(92RON)가 전일 대비 0.91달러 상승한 94.70달러, 경유(0.001%S)는 1.07달러 상승한 103.51달러로 평가됐다.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
휘발유 판매가격 | 1,601.58 | 0.56 | |
경유 판매가격 | 1,430.27 | 0.60 | |
등유 판매가격 | 1,307.28 | 0.24 |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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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 70.83 | -1.16 | -2.74 |
WTI | 69.26 | 0.65 | -0.93 |
브렌트유 | 73.16 | 0.61 | -1.22 |
국제 휘발유 | 77.27 | 0.85 | -2.50 |
국제 경유 | 86.29 | 0.99 | -1.81 |
국제 등유 | 86.98 | -0.08 | -1.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