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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주유소에서도 커피 마시며 인터넷도 즐긴다

특별취재팀 2021-06-01 조회수 423


 

유명한 관광지가 많은 그리스의 국도변에서 눈길을 끄는 주유소가 있다. 오랫동안 가족 경영을 지속하면서 주유소 시설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시킨 카랄리디스주유소다. 시골에선 보기 드물게 카페와 은행 업무 지원, 자동세차와 탑 클래스의 자동차 정비 서비스도 제공한다. 도심지 주유소가 부럽지 않은 곳이다.

 

주유소는 지역밀착 경영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그만큼 입지와 상권이 중요한 비즈니스다. 도심지 주유소와 지방 국도변 주유소의 상품과 서비스가 다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 또한 고정관념이 될 수도 있다. 도심지 주유소가 시골 주유소와 비슷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반대로 시골 주유소가 도심지 주유소 못지 않은 시설과 서비스로 무장한 예는 드물지만 아주 없는 건 아니다. BP 마크리두-카랄리디스(BP Makridou ? Karalidis, 이하 카랄리디스주유소) 주유소가 바로 좋은 사례다.

 

그리스 작은 마을, 푸른 빛 주유소 

이 주유소는 그리스 북동쪽 크리수폴리(Chrysoupoli)라는 마을에 자리잡고 있다. 주유소가 처음 오픈한 시점은 1993. 처음에는 유로일(Euroil)이라는 브랜드로 시작했다가 1998년부터 BP와 계약해 폴사인을 바꿨다.

순수한 가족경영 주유소지만 규모는 그렇게 작지 않다. 2000년 이후부터는 매년 조금씩 주유소 디자인과 시설물의 업그레이드를 시도해왔고 이제는 지역에서도 아주 유명한 주유소로 성장했다. 또 그리스뿐 아니라 BP 본사가 위치해 있는 영국 런던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BP가 진행했던 글로벌 주유소 우수사례로도 선정돼 알려졌고 bp가 만드는 'BP Magazine'에도 소개된 바 있다.

 

카페와 와이파이 서비스까지 준비

카랄리디스주유소는 시골에 위치해 있지만 주유소 외양과 건물의 업그레이드를 계속해온 것은 물론이고 서비스와 시설 경쟁력의 향상에도 힘을 기울여왔다. 겨울이면 추워지는 지역 날씨를 감안해 난방유 판매를 지속하고 있다. 또 자동세차를 비롯해서 엔진 세척과 자동차 모든 부분의 세차까지 제공하고 있다. 고객 스스로 세차할 수 있는 셀프 세차장도 구비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만들었다. 관광지를 들러가며 여행하는 사람들이 주유소에서 커피와 스낵을 먹으면서 쉴 수 있다. 가격도 인근 편의점이나 호텔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책정해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 fuelstation.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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