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Global


고마진 푸드상품만 있으면 생존 가능

특별취재팀 2021-05-27 조회수 377
 

주유소를 휴식 공간으로 다시 정의한다면 가장 효과적인 비즈니스는 무엇일까? 아일랜드 석유회사인 애플그린은 먹거리를 즐기는 공간이라고 대답한다. 다양한 푸드 브랜드의 제휴와 함께 엄선된 식재료 기반의 푸드 상품이 잘 팔리면서 애플그린의 수익성은 더 높아졌다. 기름에 비해 높은 수익률에 더해 집객 효과까지 뛰어나다는 것, 이것이 푸드 서비스의 저력이다.

 

“27년 전 애플그린이 첫 주유소를 열었을 때 사람들은 우리를 주유소라고 불렀다. 이젠 다르다. 우리를 종합 소매점이라고 부른다. 기름을 넣으러 왔다가 식사도 하고 커피도 즐기는 휴게소로 변신한 것이다. 오늘날의 생존과 발전은 그래서 가능했다.” 애플그린의 공동 창업자이자 COO(Chief Operation Officer)인 조셉 바렛(Joseph Barrett)은 이렇게 말한다.

애플그린은 2018년 말 기준 472개 계열 주유소 네트워크를 보유한 중대형 석유회사로 성장했다. 본사가 위치한 아일랜드와 영국 그리고 미국까지 진출했다. 여기까지 성공하는 데에 지대한 역할을 수행한 것이 바로 푸드 서비스다. 실제 애플그린은 주유소도 주유소지만 기름을 파는 식음료 소매업자로 유명하다. 애플그린 주유소에 가면 뭔가 먹을 게 풍부하다는 고객들의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기름도 파는식음료 소매점이 컨셉트

애플그린은 기름 판매의 가치를 항상 높게 보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푸드 서비스의 판매를 위해 고객들을 끌어들일 때 기름만큼 좋은 미끼 상품은 없다고 봐서다. 이른바 수익 사업의 강력한 공헌자(strong contributor)’라는 것이다. 방문 동기의 유발을 위해선 기름이 필수적이라는 의미다.

다음 단계의 핵심은 높은 수준의(superior)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애플그린은 주유소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에서 근본적인 혁신의 기반을 찾았다. 바렛 COO바쁜 생활에 지친 고객들은 쉴 곳을 찾는다. 기름만 넣고 가는 장소가 아니라 쉬어가는 휴게소, 그것도 먹을거리가 풍부한 휴게소에서 주유소 역할과 기능을 재정비하는 게 포인트라고 설명한다.

애플그린은 가격경쟁이 심한 주유소 점두가격 분야는 경쟁 주유소의 평균 수치 정도에만 맞추고 푸드 서비스의 기능 강화에 힘을 쏟았다. 기름 마진은 2~3% 정도에 불과하지만 푸드 서비스 마진은 10%대 중반에 달했기 때문이다.

푸드 서비스의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패스트푸드 브랜드의 주유소 입점을 다양하게 늘리는 것. 햄버거와 샌드위치 그리고 커피 등이 여기에 속한다. 나머지 하나는 반조리 식품의 판매다. 쾌적한 분위기에서 금방 데워진 음식들을 즐기는 코너가 병설돼 있다. 애플그린의 푸드 서비스 사업 분야 매출(2018년 기준)은 전년 대비 3.3%P, 이익은 3.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globalconveniencestorefocus.co.uk

admin


e-Magazine

현물시장의 기준 REM report
시장을 알면 수익이 보입니다!

Oil Price Highlight

2024-05-03 기준
단위 : 달러/bbl
가격구분 당일 가격 전일 대비 전주대비
휘발유 판매가격 1,713.56 0.09
경유 판매가격 1,565.53 -0.38
등유 판매가격 1,368.06 -0.41
가격구분 당일 가격 전일 대비 전주대비
두바이유 84.52 -4.07 -4.10
WTI 78.95 -0.05 -4.62
브렌트유 83.67 0.23 -5.34
국제 휘발유 96.07 -4.81 -5.07
국제 경유 97.80 -3.40 -4.40
국제 등유 95.30 -3.61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