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충전기와 세차 조화시킨 주유소 사례 등장
■ 전기 1t 트럭, 눈에 띄게 늘어 전기차 충전기 필수
■ 결제 시스템 무인화로 인건비 낮추고 서비스는 UP
만남의광장주유소는 강원도 춘천시에서 70번 지방도를 타고 남춘천 IC로 향하면 만나는 주유소다.
강원도에서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나 국도를 이용하려면 만남의광장주유소를 반드시 지나가야 한다.
때문에 주유소 전면 차량 통행량은 꾸준하다.
거기다 주변 주택 단지와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있어 승용차 고객도 많다.
강성준 만남의광장 주유소 대표는 미래 주유소 준비를 위해 전기차 충전기를 곧 설치할 예정이다.
전기 소형 화물차가 증가한다는 점, 전기 승용차가 세차하기 위해 주유소를 자주 방문하는 점을 고려해 전기차 충전기 설치 계획에 공들이고 있다.
강 대표는 또한 노브러시 세차기까지 설치해 미래 주유소 가꾸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긴 충전 시간, ‘드라잉존’ 세차로 해결
전기차 충전기와 드라잉존 병설
만남의광장주유소에는 고객들이 세차가 끝난 뒤 셀프로 물기 제거와 내부 세차를 할 수 있는 드라잉존이 있다.
이 공간에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노브러시 세차기를 운영하면서 전기차 충전 문의가 적잖다. 때문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한다.
세차 고객 중 전기차 비율이 30% 정도나 된다.
그래서 전기차 고객 수요를 보고 충전기 설치를 강행하게 된 것.
급속 충전기 1대와 완속 충전기 6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전기차는 신차 비중이 높아 세척력보단 차량 흠집에 민감하다.
그래서 노브러시 세차를 선호한다. 여기에 올해부터 소형 경유 트럭 신규 등록이 금지되면서 전기 1t 트럭 수가 폭증했다.
강 대표는 이런 수요를 공략했다.
전기차가 세차기에서 나오면 배터리를 곧바로 충전시킬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동시에 드라잉존에 구비된 진공 청소기, 습식 수건, 고광택 왁스 등으로 차량이 충전되는 동안에 마무리 작업이나 내부 세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기와 드라잉존을 한 곳에 마련해 긴 충전 시간 동안 다른 업무를 효율적인 분배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강 대표는 “전기차를 충전하면서 세차도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세차와 충전기를 병행해야 한다”면서 “전기차 충전기 주변에 물기 제거와 내부 청소 등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충전기와 세차 복합화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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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매가격 | 1,656.12 | 1.44 | |
경유 판매가격 | 1,500.66 | 1.41 | |
등유 판매가격 | 1,312.51 | 0.11 |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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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 72.84 | -0.75 | -0.84 |
WTI | 69.91 | -0.67 | -0.11 |
브렌트유 | 73.39 | 0.20 | -0.13 |
국제 휘발유 | 80.64 | -1.42 | -2.81 |
국제 경유 | 88.07 | -0.38 | -0.76 |
국제 등유 | 89.85 | 0.04 | 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