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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휘발유 판매, 주유소 탱크 바꾸나

서현지 2025-03-31 조회수 58


 


국내 수송 분야에서 휘발유 수요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정유사들의 생산량과 내수 소비량 모두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주유소 경영자도 등유나 경유 탱크를 휘발유로 전환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여전히 국내 수송 영역에서 석유 비중이 높아 휘발유 판매량을 더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정유사들의 휘발유 생산량과 내수 소비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유소 현장에선 경유 판매량이 갈수록 줄고 휘발유 판매량은 더 늘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일부 도심 주유소는 경유 탱크를 청소하고 휘발유 탱크로 전환하는 케이스들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3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휘발유 생산량은 18,847만 배럴을 기록했다.

 

전년(17,378만 배럴)에 비해서 무려 8.5%가 증가했다.

 

역대 최고치다.

 

휘발유 내수 소비량은 전년 9,0 36만 배럴 대비 5.2% 증가한 9,504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 역시 역대 최고치다.

 

무엇보다 휘발유 자동차가 대폭 늘었다는 게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휘발유 자동차 대수는 1,242만대다.

 

기존 역대 최대치인 지난 2023년의 1,2314,000대보다 10만대 이상 늘었다.

 

국내 휘발유 자동차 등록 대수는 2016년 처음 1,000만대를 돌파한 이후 연평균 증가율 2.6%를 기록하며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전기차 열풍 꺾이고 휘발유 재부상

 

전기차 등록 대수는 같은 기간 543,900대에서 684,244대로 25.8% 늘었다.

 

다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지난 202268.4%, 202339.5%에서 둔화하는 추세다.

 

전기차 열풍이 꺾이고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전기차는 정점 대비 거의 1/3에 육박하는 감소 비중을 보이고 있다.

 

전기차가 단시간에 빠른 확산을 보이는 것은 무리다.

 

국내 휘발유 소비가 늘어난 것은 환경 보호의 측면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하면서 경유나 LPG 차량이 감소하고 이 연료 수요가 휘발유로 옮겨갔다는 분석이다.

 

국내 정유사의 한 관계자는 휘발유 국내 수요가 너무 좋아서 주유소를 통한 휘발유 수급이 어려운 적도 있었다일단 충분히 휘발유를 생산하고 혹시 남는 휘발유의 경우 해외에 수출해도 된다. 아직 수요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정유 4사가 수출한 휘발유는 사상 최대인 11,189만 배럴이다.

 

특히 휘발유 수출은 전년보다 12.1% 늘어 전체 석유제품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중국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차 수요가 급증해 휘발요 수요가 둔화하고 있지만 아직 전 세계적으로는 휘발유 차량 수요가 견조하다. 대세가 전기차로 돌아섰다고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휘발유 수요가 감소할지라도 아직은 휘발유 차량을 비롯한 내연기관차가 수요가 줄지 않았다는 기조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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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유 판매가격 1,323.46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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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76.15 0.18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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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휘발유 84.04 0.36 1.71
국제 경유 88.82 -0.35 0.95
국제 등유 87.69 -0.10 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