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셀프주유소의 주 고객은 화물차 기사들이다. 주유소가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고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유 판매량이 줄면서 승용차 고객 확보도 필요해졌다. 지난 2023년부터 손세차를 시작한 이유다. 높은 세차 품질과 합리적 요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홍셀프주유소는 지난 2020년에 기존 주유소를 인수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오춘식 주홍셀프주유소 대표는 주유소의 위치적 장점이 뚜렷하다고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
오 대표는 “주유소가 대전시 신탄진 근처에 있어 화물차 운행이 활발하다”며 “신탄진은 대전 북부의 고속도로와 전부 연결돼 있다. 물류 차량과 화물차 고객이 많아 입지가 탁월했다”고 말한다.
주유소 부지도 화물차 주유에 더 적합하다.
부지 모양이 세로로 길게 뻗어 화물차가 접근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오 대표는 “휘발유보다 경유 판매 비중이 더 높다”며 “경기가 안 좋은 상황이지만 그래도 기존 거래처가 존재한다. 배달 판매를 하면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화물차 고객을 위해서 유외상품을 다양하게 갖춘 것은 주홍셀프주유소의 특징이다.
엔진오일부터 부동액까지 웬만한 차량용품은 준비해 놓았다.
오 대표는 “화물차는 주유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며 “기사에게 차량용품을 판매하려면 눈에 확 띄는 곳에 상품을 배치해야 한다. 사무실 입구에 워셔액을 배치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새벽에 찾는 화물차 집중 공략
주홍셀프주유소가 위치한 부지는 예전부터 꾸준히 영업했던 곳이라고 오 대표는 말한다.
그는 “30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주유소가 영업했다”며 “거래 정유사는 변화가 있었지만 그만큼 주유소를 찾는 고객이 꾸준했다. 오래된 고정고객이 많은 주유소”라고 덧붙인다.
주홍셀프주유소로 바뀌며 셀프로 전환한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 하지만 아직 오 대표는 화물차 고객의 편의를 위해 직접 주유해 주고 있다.
오 대표는 “화물차 기사에게 주유 시간은 일종의 휴식 시간”이라며 “고정고객을 생각해서 주유를 대신 해준다. 그동안 화장실도 갔다 오고 사무실에서 자판기 커피 한잔 마시는 여유를 누린다. 주유 시간이 다소 길어우리도 다른 업무를 하면서 동시에 경유 주유를 해주는 셈”이라고 설명한다.
주홍셀프주유소에 화물차가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간대는 새벽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대인 오후 4시부터다.
주유소 전면도로가 고속도로와 연결돼 특히 오전 일찍 업무를 시작하는 화물차 기사들이자주 주유소를 찾는다.
오 대표는 “화물차 기사들은 자신이 운행할 거리를 미리 알고 있다”며 “그래서 업무 시작 전 차의 연료 게이지를 확인 후 주유하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운행 직전인 새벽에 주유소를 오픈하는 이유”라고 말한다.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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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매가격 | 1,665.01 | -0.06 | |
경유 판매가격 | 1,531.57 | 0.02 | |
등유 판매가격 | 1,323.46 | -0.31 |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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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 76.15 | 0.18 | 1.45 |
WTI | 71.71 | 0.51 | 2.06 |
브렌트유 | 74.95 | 0.46 | 1.16 |
국제 휘발유 | 84.04 | 0.36 | 1.71 |
국제 경유 | 88.82 | -0.35 | 0.95 |
국제 등유 | 87.69 | -0.10 | 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