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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의 고질적 문제 해결부터 필요

김수빈 2024-07-26 조회수 460


 


꽃 이름 붙인 주유소로 브랜드화 노린다

초벌 세차기 도입으로 세차 고객 인기몰이

내연기관차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 주유소 건재할 것

 

민들레셀프주유소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과 소개 부탁드립니다.

 

민들레셀프주유소는 기존 개인 주유소를 인수한 곳이에요. 저는 정유사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하다가 지금의 대리점 회사와 연계해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유소를 운영하게 되면서 주유소 브랜드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제가 관리하고 운영하는 주유소 이름을 전부 꽃 이름으로 명명했습니다. 민들레, 개나리, 진달래, 해바라기 등 사소하지만 주유소 이름부터 통일성을 갖추는 것이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유소는 휘발유 판매량이 60% 정도로 경유보다 많은 편입니다. 예전에는 도심 주유소들의 경유 매출이 컸는데 지금은 경유차가 줄어드는 추세이고 연비 측면에서도 휘발유가 앞서 있기 때문에 휘발유 판매량이 다소 높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소비자의 하이브리드카 선호도가 높아 특히 승용차 주유 고객이 많은 지역에선 휘발유 판매량이 높을 수밖에 없는 추세입니다.”

 

민들레셀프주유소를 포함한 전북 지역의 점두가격은 어떤 상황인가요?

 

대한민국을 전반적으로 봤을 때 서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의 공통점은 주유소 판매 가격이 저렴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북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주는 3~ 4년전까지만 해도 기름값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점두가격이 다소 내려갔죠. 이유는 결국 가격경쟁이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71일 유류세 환원이 이뤄지면서 오히려 판매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해서 매출을 올리려는 주유소가 많아졌어요. 특히 전주 시내에는 대형 대리점 본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회사가 관리하는 주유소의 기름값이 지역 최저가로 맞춰져 있다 보니 점두가격이 하향 조정된 바 있습니다. 물론 대리점 입장에서는 판매량이 적으면 브랜드의 인지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름을 저렴하게 팔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일부 주유소에서는 가끔 사입가보다 저렴하게 파는 곳도 있어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초벌 세차기 도입으로 고객 만족도 UP

 

민들레셀프주유소의 세차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까?

 

세차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세척력에 있어요. 세척력을 강화하기 위해 초벌 세차에 집중했습니다. 차량이 세차기에 들어가기 전에 초벌 전용 세차 기계를 구축한 것이죠. 기계 자체에서 고압수를 뿜어낸 뒤 버블폼을 분사하는 방식입니다. 브러시를 사용하지 않아 차량에 흠집이 나지 않습니다. 초벌 과정에서 잘 닦이지 않는 부분은 필요시 밀대로 닦아주거나 에어건으로 먼지와 벌레 제거까지 병행하고 있어요. 우리 주유소 부지가 큰 이 아니어서 초벌 세차기를 도입하는 것이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세차 고객에게 최소한의 성의를 보이고 싶어 도입하게 됐습니다. 물론 세차원이 직접 초벌 세차를 하는 것이 더 꼼꼼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기복이 있기 마련입니다. 초벌 세차기는 그 기복을 메꾸고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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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기준
단위 : 달러/bbl
가격구분 당일 가격 전일 대비 전주대비
휘발유 판매가격 1,652.29 -3.77
경유 판매가격 1,489.49 -3.78
등유 판매가격 1,344.40 -0.47
가격구분 당일 가격 전일 대비 전주대비
두바이유 73.41 0.01 -3.26
WTI 69.15 -0.05 -6.76
브렌트유 72.69 -0.01 -7.25
국제 휘발유 77.09 -0.68 -4.77
국제 경유 85.15 -0.38 -3.13
국제 등유 85.79 -0.08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