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나들목 근처라 유동고객 많지만 ‘친절’ 원칙
■ 세차기 설치 없어도 인적 서비스 강화로 단골 확보
■ 유외사업 확장보다 주유소 기본인 기름 판매에 주력
주유소 전면 도로 통행량이 많아 보입니다. 주유소를 찾는 주 고객은 누구입니까?
“우리 주유소는 경부고속도로 대전IC에서 나오면 고객이 가장 첫 번째로 접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운행 중 기름이 떨어져 급하게 주유하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꽤 됩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예상보다 기름 소비가 빨리 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대전 이외 지역에서 오는 고객이주유소를 찾곤 합니다. 대전의 첫인상을 우리 주유소를 통해 느낄 수 있다는 뜻도 됩니다. 주유원에게 적극적인 고객 응대를 부탁하는 이유죠. 고객은 별 생각 없이 주유소를 들렀다고 해도 친절과 청결을 경험하면 재방문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결국 주유소 서비스는 사람이 하는 겁니다. 저를 포함한 주유원들이 필드에 머물면서 고객 응대를 꾸준히 해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승용차와 화물차 고객 비중은 어떻게 구성되고 있습니까?
“주유소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고정고객 중에는 승용차 고객이 늘고 있어요. 또 화물 복지 카드로 주유 할인을 적용하면서 덤프트럭과 3.5톤 화물차량도 많이 방문합니다. 그러다 보니 경유와 휘발유가 비슷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어요. 보통 화물차 기사들은 새벽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오후 4시면 운행을 마치고 주유소를 찾는 화물차가 늘어요. 승용차 고객이 주유할 때 화물차가 몰리면 방문에 부담을 느낄 수 있어 최대한 동선 정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주유 과정이 편안해야 승용차는 물론 화물차도 재방문 빈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세차기 없지만 친절함으로 고객 확보
주유소에 자동세차기가 없더군요. 세차기 도입은 고려하지 않고 계십니까?
“주유소 전면도로 통행량이 풍부해서 자동세차기 설치를 계속 추진했어요. 주유소 부지가 약 300평 정도인데 세차기를 놓을 공간이 아슬아슬하게 부족했습니다. 자동세차기는 차량 대기를 감안해 일정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주유소 구조상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커요. 그러나 세차 매출이 주유소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높아졌지만 세차기가 없다고 운영을 못 하는 것은 아니죠. 그만큼 주유소의 본질인 기름 판매와 화물차 고객을 위한 요소수 판매에 주력해 매출을 높이고 있습니다.”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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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매가격 | 1,634.38 | -0.29 | |
경유 판매가격 | 1,501.09 | -0.41 | |
등유 판매가격 | 1,312.07 | -0.70 |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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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 67.60 | -1.87 | -0.54 |
WTI | 62.79 | 0.52 | -1.89 |
브렌트유 | 66.55 | 0.43 | -1.41 |
국제 휘발유 | 76.20 | -1.37 | 1.23 |
국제 경유 | 81.83 | -1.58 | -0.09 |
국제 등유 | 81.21 | -1.35 | 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