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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인 불편함, 대안 마땅찮아

특별취재팀 2025-06-09 조회수 54


 


충전 인프라는 글로벌 TOP, 공동주택 거주 형태가 문제

불편한 충전으로 잠재 구매고객들 외면 지속돼

 

한국 전기차의 경우 2023년 이후 판매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2025년 들어서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20241~9월 전기차 보급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하고 특히 20248월 인천 청라 아파트 화재 사고 이후 10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18.2% 급감했던 추세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의 대표적인 이유로 한국(일본 포함)의 주거 환경과 충전 불편을 지목하고 있다.

 

아파트 중심의 주거 환경과 충전 인프라의 불일치가 전기차 확산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

 

특히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될 성질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아파트 위주 거주 패턴이 큰 걸림돌

 

한국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인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말 기준 전기차 2.6대당 충전기 1개라는 놀라운 비율을 갖고 있는 것.

 

세계 평균치는 전기차 9.5대당 충전기 1개다.

 

한국은 훨씬 더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2022년 기준으로만 보면 357,000개의 전기차를 지원하는 201,000개의 공공 충전기를 갖추고 있다.

 

비율로만 보면 한국은 분명 세계 어느 나라 못지않은 충전 천국이다.

 

그러나 한국의 독특한 주거 형태는 전기차 충전에 근본적인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

 

즉 대부분의 한국인이 아파트에 살고 있기 때문에 충전 옵션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다수의 한국인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는 개인 충전기 설치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대다수다.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공공기관까지 관련 법령을 개정하면서 아파트와 건물의 충전기 설치를 독려하고 있지만 단독 주택이 많은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이는 엄청난 구조적 장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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