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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노후 주유소, 상업용 건물로 재탄생

임승택 2025-05-07 조회수 266


 


도심지 노후 주유소 공간을 다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경영이 어려워진 주유소 중에서 접근성이 좋은 곳을 개발해 가치를 높이자는 것이다. GS칼텍스의 에너지플러스 서울로가 이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직접 입증했다. 도심 주유소 재개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노후한 도심 주유소 부지를 리모델링한 사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GS칼텍스의 에너지플러스 서울로가 그 대상이다.

 

지난 1970년 서울역 인근에서 영업을 시작한 GS칼텍스의 첫 직영 주유소 역전주유소가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활용도를 높였다.

 

지하 2~지상 13, 총넓이 6,220(1,900) 규모로 에너지 시설 이외에 공유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섰다.

 

서울시와 업무 협약을 통해 보행 공간인 서울로7017’과 연결된 것도 특징이다.

 

길이 15m, 4m의 공중보행교 명칭은 서울로 에너지플러스길로 이름을 붙여 홍보 효과를 강화했다.

 

서울시와 협력으로 공간 활용도 높여

 

에너지플러스 서울로는 건물 3층 가운데가 뚫린 오픈 스페이스형태다.

 

이 공간은 약 20(58) 규모의 유명 도넛 매장이 들어서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건물을 투명 유리로 처리해 밖에서도 내부 공간이 들여다보이도록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매장의 맞은 편에는 대형 미술 그림 설치가 눈에 띈다.

 

그림 옆에 존재하는 빈 공간에는 GS칼텍스 임직원이 기증한 책과 벤치를 조성해 휴식 공간을 배치했다.

 

에너지플러스 서울로의 관리를 담당하는 전지훈 GS칼텍스 Network Value-up팀 팀장은 운영 초기부터 건물 3층을 시민들의 쉴 공간으로 설계했다에너지플러스 서울로와 연결된 서울로7017’의 경우 앉아서 쉴 공간이 부족했다. 산책하면서 커피를 마시고 독서하는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서 서울로와 인근 호텔마누, 대우재단빌딩, 메트로빌딩, 서울역사를 각각 연결하는 공중보행교를 차례로 개통한 바 있다.

 

서울로 에너지플러스길은 다섯 번째 공중보행교다.

 

특히 기존에 있던 건물과 연결한 다른 공중보행교와는 달리 긴밀한 민관 협력을 통해 신축 건물의 계획단계부터 연결을 구상해 실현하는 첫 사례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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