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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줄었지만 가격 낮춘 모델에 ‘관심’

임승택 2024-04-08 조회수 123


 


지난 해 국내 전기차 판매가 사상 처음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못한 안전 문제와 경제성이 생각보다 떨어진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완성차 브랜드들이 보급형전기차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전기차의 판매가 주춤하고 있다.

 

물론 글로벌 기준으로 보면 판매 대수는 지속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한 것이 눈에 띈다.

 

지난 118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전기차 판매량(수입차 포함)157,823대를 기록, 2022157,906대보다 83(0.1%) 감소했다.

 

전기차 도입이 본격화한 이후 연간 판매량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 2021(10355)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했고 2022년에도 60% 이상 성장하며 164, 324대가 팔렸다.

 

매년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지난 해 성장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KAMA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전기차 시장에서 역성장한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의 경우 지난 202311월까지 5432, 900대를 팔아 2022년 판매량(4866,200)을 넘어섰다.

 

미국도 지난 해 처음으로 연간 1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50%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판매 줄어도 대세는 전기차

 

줄어든 전기차 판매량을 만회하기 위한 정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정부와 자동차업계는 지난 해 하반기 대대적인 전기차 할인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판매 대수가 상승으로 반전하는 데에는 다소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차의 인기 상승은 국내 전기차 판매엔 치명상이었다.

 

하이브리드차는 전기차 대비 낮은 판매가격과 실용성, 편의성 등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운전자들에게 인기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전기차의 판매가 다소 부진하더라도 결국 성장 추세는 유효하고 분명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환경규제 강화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내연기관차의 판매를 줄일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2모빌리티 혁명과 에너지전환이라는 주제로 보고서를 발표한 강남훈 KAMA 회장은 지난 2015년 채택된 파리기후변화협약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이 상향됐다미국과 EU 등을 주요 차량 수출 대상으로 삼는 한국은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 적용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 전기차 위주의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또 국내 전기차 판매가 보조금 축소와 충전 요금 상승 등으로 주춤한 것은 맞지만 오는 2035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가 60.7%, 2040년에는 75.2%까지 상승한다는 BNEF(Bloomberg New Energy Finance)의 예측을 무시하긴 어렵다고 강 회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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