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은 세차 성수기다. 업무 강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단기 아르바이트생이나 직원을 추가로 고용하는 경우도 적잖다. 직원들의 서비스는 곧 고객 만족으로 연결돼 경영자들도 직원을 고르는 데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사전에 면접자들에게 주유소의 장점과 직무에 대해 소개하면 인재를 모을 수 있다.

주유소에 맞지 않는 직원을 채용하면 오히려 손해로 이어질 수 있다.

새로운 직원이 업무 분위기를 망치거나 고객 응대에 미숙하다면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주유소에 대한 고객들의 이미지나 평판이 오히려 훼손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또 직원을 교육하는 시간, 채용 비용, 급여 비용이 더 들고 고객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뿐만 아니라 단기간 내에 많은 주유소 직원들이 퇴사하는 경우에는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업무가 힘들다는 소문이 나고 새로운 직원을 구하기가 더 힘들어질 가능성도 있다.

단기간에 우리 주유소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시각적으로 업무 보여줘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인재들을 우리 주유소로 모을 수 있을까?

우선 지원자들에게 첫인상이나 다름없는 채용 공고를 매력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채용 공고 안에 일하는 내용, 성장 가능성, 즐거움 등을 제시하는 게 포인트다.

예를 들어 ‘사랑주유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근무 혜택 3가지’ 등을 정해 채용공고에 적어 두는 식이다.

점심 식대 제공, 간식 타임, 인센티브 제공 등의 정보만 적어 둬도 더 많은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받아볼 수 있다.

정확한 업무에 대한 소개를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것도 중요하다.

지원자의 입장에선 실제로 채용되면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단순하게 주유 업무, 세차 업무만 적어 두는 것보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주유원의 사진을 찍어 함께 게재하거나 세차장에서 물기 제거를 하는 모습, 고객에게 동선을 안내하고 있는 모습 등을 같이 올려 두면 사전에 미리 업무를 파악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이때 직원들의 표정이 최대한 밝게 나온 사진으로 골라야 긍정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