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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저하고’ 전망, 수요 회복에 달렸다

관리자 2023-02-27 조회수 361


 

■ 연초부터 하락세는 뚜렷하고 단기 전망도 하락에 치우쳐

하반기엔 수요 늘고 공급 줄어들며 상승세 나타날 듯

중국이 경제 회복 속도와 석유 수요 증대에 성공할지 관심

 

원유가격 등락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단은 상저하고로 요약된다.

 

한마디로 상반기에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3분기에 돌입하면서 상승할 것이라는 의미다.

 

전체적으로 경기 침체의 영향에 따른 수요 감소로 하락하다가 글로벌 경기 호전으로 수요가 증가해 상승한다는 시나리오다.

 

실제로 지난 11주차에는 BrentWTI 선물가격이 전주 대비 9% 안팎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의 유가 칼럼니스트 제이미 맥기버(Jamie McGeever)’더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했고 앞으로 몇 달 안에 유가는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면서 미국 연준이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싸우며 고금리 정책을 유지하는 한 필연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상반기엔 전년 재고 부담도 있다

 

일단 수요가 관건이고 그래서 중국의 경제 회복 속도와 석유 수요가 중요하다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다.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정책을 펼치면서 경기 부양에 나섰지만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를 믿을 수 없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즉 중국의 본격적인 석유 수요 회복은 현재로선 미지수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ING그룹의 분석가들은 지난 달 일반적인 유가 하락세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약세장이 맞다. 다만 단기간에 그치고 여름이 다가오면 회복될 것인지의 여부가 관건이라고 투자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처럼 유가 분석가들은 올 2분기 말부터 연말까지 수급 밸런스가 어디로 향할지에 관심을 쏟고 있다.

 

수요 대비 공급이 줄어들 가능성이 보이는데 이게 현실화되면 유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S&P Global Commodity Insights’의 이종헌 수석특파원은 지난 달 대한석유협회에 기고한 글에서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는 하루 200만 배럴이 증가해서 230만 배럴이 증가했던 2022년에 비해 다소 둔화될 것이라면서 공급 증가량은 2022년의 450만 배럴보다 상당히 줄어든 하루 170만 배럴에 그치고 하루 30만 배럴의 공급부족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2022년에 220만 배럴 초과 공급했던 물량이 재고로 남아 있기 때문에 상반기엔 유가 약세를 전망했다.

 

실제로 러시아산 원유의 공급 부족에 대비해 유럽 정유사들이 상당량의 원유 재고를 비축한 데다가 올 겨울 따뜻한 날씨로 인해 타 에너지의 원유 대체 현상이 완화됐기 때문에 생각보다 공급량이 줄어들진 않았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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