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에 주력하고 있는 주유소라면 물기 제거 서비스에도 신경쓰기 마련이다. 물기 제거 서비스는 세차 마무리 단계에서 제공되는 만큼 세차 서비스 만족도와도 직결된다. 때문에 품질 좋은 세차 수건을 고르는 것은 주유소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세차 수건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선택하면 안 된다.

재질에 따라 물기를 제거하는 시간과 흠집 최소화 등의 효율 극대화를 감안해야 한다.

경기도 의정부시 A주유소 소장은 “예전에는 물기 제거용 수건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며 “하지만 하루에 수십 장씩 사용하는 수건을 품질부터 가격까지 고려해 구비한 뒤 고객의 반응이 좋았다.

재방문율도 늘어나고 세차원의 노동 강도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세차 수건은 브랜드와 재질별로 다양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품목이 너무 많다보니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갈등에 빠지기도 한다.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세차 수건

주유소에겐 세차 수건의 가격이 부담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세차 수건을 구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피드폴리쉬 세차 타월’은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182곳의 판매처를 찾을 수 있다.

극세사 재질의 이 상품은 블루, 그레이, 옐로우 총 3가지 색깔별로 구분할 수 있다.

무봉제 처리로 차량에 스크래치가 생길 위험도 적다.

가격은 크기별로 다르다.

제일 작은 사이즈인 S(25×30)는 650원, M(40×40)은 900원, L(40×60)은 1,600원이다.

한 팩에 36장이 들어있는 ‘코스트코 다용도 극세사 타올’은 일회용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다회용으로 사용해도 문제없을 정도로 품질이 좋다.

색깔은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나눠져 있으며 일반 타월 중량 대비 8배에 달하는 높은 흡수력을 가지고 있다.

크기는 40.6㎝×40.6㎝로 가격은 21,970원이다.

한 장당 610원꼴이다.

‘파이널 극세사 세차 타월’은 한 팩에 36장으로 구성돼 있고 사이즈는 40㎝×40㎝이다.

색깔은 그레이, 옐로우, 블랙으로 총 3가지다.

물기 제거는 물론이고 내부 세차를 비롯해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19,800원으로 한 장당 550원이며 파이널 사이트(smartstore.naver.com/final2019)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세차용품 전문스토어 플렌티의 ‘이지클리너 극세사 세차 수건’은 사이즈 별로 가격이 다르다.

M(40×40)은 1,500원이고 L(40×60)은 2,200원이다.

색깔은 블루, 그레이, 옐로우, 핑크, 화이트로 총 5가지다.

이 제품의 특징은 양면이 각각 사용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다.

앞면은 물기 제거에 효과적이며 뒷면은 찌든 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