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뉴욕 상업 거래소(NYMEX)의 WTI 원유 선물가격은 하락했다. 2021년 9월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6달러 내린 69.09달러에 마감됐다. 1주 전과 동일한 수치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2021년 하반기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수정했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행동 규제가 강화돼 에너지 수요 회복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수급 개선이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매도세가 우세를 나타냈다. 또한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상승해 달러를 기반으로 거래되는 원유 선물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인식도 시세 하락 요소로 작용했다.
다만 하락 폭은 제한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같은 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는 IEA의 예상과 달리 2021년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해 다시 매수세를 이끌었다.
인터 컨티넨탈 거래소(ICE)의 북해 Brent 원유 선물가격도 하락했다. 2021년 10월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3달러 내린 71.31달러로 마감됐다. 1주 전 대비로는 2달러가 높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평가 두바이유 가격은 70.52달러며, 일본 RIM Intelligence 평가 가격은 70.41달러다.
또한 한국석유공사 평가 국제제품가격은 휘발유(92RON)가 0.30달러 상승한 80.72달러, 경유(0.001%S)가 0.54달러 상승한 77.37달러로 나타났다.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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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매가격 | 1,712.20 | -0.51 | |
경유 판매가격 | 1,561.64 | -0.83 | |
등유 판매가격 | 1,367.38 | -0.17 |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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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 84.12 | 0.10 | -4.47 |
WTI | 78.38 | -0.10 | -3.55 |
브렌트유 | 83.16 | -0.17 | -4.70 |
국제 휘발유 | 93.96 | -0.32 | -6.92 |
국제 경유 | 97.73 | 0.54 | -3.47 |
국제 등유 | 95.03 | 0.90 | -3.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