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인 세탁소(셀프 빨래방)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편의점이나 주유소들이 코인 세탁소의 사업성에 주목하고 경쟁적으로 점포를 늘리고 있다.
일본 최대 정유사인 ENEOS(에네오스)는 지난 2012년부터 주유소에 병설하는 코인 세탁소 ‘에네오스 세탁소’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젊은 고객들이 자동차를 잘 구매하지 않고 전기차가 늘어나 석유제품 수요가 줄어들자 새로운 대체 수익 창구로 코인 세탁소를 점찍은 것.
특히 에네오스는 주유소를 “일상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생활 플랫폼”이라고 설정해 주유소 리뉴얼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코인 세탁소는 여기에 걸맞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현재 에네오스가 주유소에 병설한 코인세탁소는 전국 30곳이다.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코인 세탁소는 비오는 날 이용이 많은 반면에 편의점은 비오는 날 이용이 적다.
그래서 코인 세탁소로 편의점의 약점을 커버하고 고객 방문을 늘려보자는 생각이 생겨났다.
편의점과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를 드는 편의점 브랜드 ‘패밀리마트’는 ‘패미마 세탁소’ 출점을 시작했다.
패미마는 앱을 통해 세탁 예약을 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결제 수단에 대한 대응 등도 진행해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다.
코인 세탁소는 한 번에 많은 세탁물을 세탁해 가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위생 의식도 높아져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고 일본에서만 점포 수가 올해 2만5천 점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집에서는 어려운 이불을 통째로 씻어내는 작업, 전용 세탁기의 기능 강화에 대한 선호도 상승도 코인 세탁소의 증가를 이끌고 있다.
일본 코인 세탁소 업계에서는 현재의 일본 코인 세탁 시장은 1,200억~1,300억엔으로 추산하고 있고 이불 세척이 정착한다면 4천억엔까지 팽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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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매가격 | 1,638.94 | -0.78 | |
경유 판매가격 | 1,505.77 | -0.90 | |
등유 판매가격 | 1,308.80 | -0.24 |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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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 62.17 | -1.45 | -0.36 |
WTI | 59.91 | 1.84 | 1.70 |
브렌트유 | 62.84 | 1.72 | -0.28 |
국제 휘발유 | 73.39 | -1.42 | 0.04 |
국제 경유 | 77.12 | -1.48 | -1.89 |
국제 등유 | 76.05 | -1.81 | -2.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