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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증가세 '뚝', 주유소 활용도 쉽지 않다

장세인 2024-04-23 조회수 69

최근 전기차 수요가 줄고 판매대수가 감소하면서 전기차 보급 속도가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다.


이건 글로벌 차원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한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한국 전기차 보급은 성장이 둔화되는 수준이 아니다. 보급 대수가 마이너스로 넘어가 오히려 전기차 시장이 축소되는 양상이다.


지난 2023년 국내 전기차 시장은 전기차 출시 이후 처음으로 판매대수가 마이너스 성장(-1.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양상은 비슷한다. 2024년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25%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주유소업계는 이런 양상을 주목하고 있다. 내연기관차 위주의 영업을 완전히 전환하지 못한 상태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결과를 지켜보는 분위기다.


전기차 관련 업체들과 단체들은 이 상황을 비상 사태로 여기고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는 22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전기차 수요 확대를 위한 핵심 보급전략’을 주제로 제35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열었다.


전기차 판매가 줄어드는 현상을 극복하자는 게 개최 취지다.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는 11개 자동차 관련 단체의 연합체로 구성돼 있다.


전기차 보급 둔화의 최대 원인은 충전기가 별로 없고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이 연합회는 지목했다. 


충전 소요 시간도 상대적으로 길지만 무엇보다 충전을 대기하느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많다는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만이 크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한국의 충전 인프라 환경은 양호다.


2023년 말을 기준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기는 약 29만기다. 충전기 1기당 전기차 1.86대꼴이다. 미국은 16대, 유럽은 13대다. 한국이 절대적으로 우수하다.


그런데도 불만이 많은 것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 공공 시설에 충전기가 집중돼 있어 정작 충전이 필요한 일반 운전자들은 마땅히 충전할 데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접근성이 좋고 입지가 우수한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충전기 비용 부담과 충전 경제성이 낮아 속도는 더디다.


일부 전문가들은 "전기차 보조금을 일시 증액하고 요금 할인 폭을 넓혀야 한다"고 주문하지만 정부는 고개를 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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