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한 중동 긴장과 유가 불안에 대해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최 부총리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하며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최 부총리는 “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필요시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각별한 긴장감을 가지고 범정부 비상대응 체계를 갖추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며 “아직 원유 수급과 공급망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지만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서는 에너지·공급망 중심으로 리스크가 확대되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매일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사태 추이와 국내외 경제·금융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겠다”며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고,금융·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서는 적기에 필요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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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매가격 | 1,713.56 | 0.09 | |
경유 판매가격 | 1,565.53 | -0.38 | |
등유 판매가격 | 1,368.06 | -0.41 |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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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 84.52 | -4.07 | -4.10 |
WTI | 78.95 | -0.05 | -4.62 |
브렌트유 | 83.67 | 0.23 | -5.34 |
국제 휘발유 | 96.07 | -4.81 | -5.07 |
국제 경유 | 97.80 | -3.40 | -4.40 |
국제 등유 | 95.30 | -3.61 | -4.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