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 추가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최근 물가 동향과 대응 방향을 보고했다.
지난 2월 국내 소비자물가는 3.1% 오르면서 전달(2.8%)보다 상승했다.
근원물가는 2%대 중반 수준이지만 과일·채소 등 먹거리 중심으로 높은 물가가 지속하고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최 부총리는 “유가 불안이 지속된다면 유류세 인하를 올해 4월 이후에도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을 통해 과도한 인상도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류세 인하는 지난 2021년 11월 약 6개월 한시적인 조치로 도입된 후 올해 4월까지 총 8차례 연장됐다.
휘발유 유류세는 ℓ당 615원으로 인하 전 탄력세율(820원)보다 205원 낮다.
경유는 ℓ당 212원, LPG 부탄은 73원 각각 인하됐다.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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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매가격 | 1,713.56 | 0.09 | |
경유 판매가격 | 1,565.53 | -0.38 | |
등유 판매가격 | 1,368.06 | -0.41 |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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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 84.52 | -4.07 | -4.10 |
WTI | 78.95 | -0.05 | -4.62 |
브렌트유 | 83.67 | 0.23 | -5.34 |
국제 휘발유 | 96.07 | -4.81 | -5.07 |
국제 경유 | 97.80 | -3.40 | -4.40 |
국제 등유 | 95.30 | -3.61 | -4.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