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원유 선물가격이 하락 마감했다. 하락 폭도 적잖다.
유가는 지난 4거래일 연속 올랐다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W TI 선물가격(6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1.53달러(2.42%) 내린 배럴당 61.62달러, Brent 선물가격(7월물)은 1.56달러가 떨어진 64.53달러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도 하락 폭 확대를 이끌었다.
중동 순방 중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핵 합의 성사가 임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란 역시 조건을 달고 핵 합의를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협상 진전이 다가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유 수출로 국가 재정을 받쳐야 하는 이란 입장에선 미국의 경제 제재 해제를 위해 원유 증산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결국 원유가격은 또 뚝 떨어지게 된다. 시장도 여기에 즉각 반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우라늄 생산을 중단하면 100만 B/D의 원유가 시장에 쏟아질 수 있어서다.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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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매가격 | 1,635.90 | -0.1 | |
경유 판매가격 | 1,501.08 | -0.21 | |
등유 판매가격 | 1,306.20 | -0.67 |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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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 63.78 | 0.08 | -0.13 |
WTI | 62.49 | 0.87 | 1.47 |
브렌트유 | 65.41 | 0.88 | 1.50 |
국제 휘발유 | 75.09 | 0.04 | -0.14 |
국제 경유 | 80.49 | -0.34 | 1.58 |
국제 등유 | 78.74 | -0.51 | 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