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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전기차 충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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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속 충전에 ‘맞춤형’ 디자인까지
    ■ 전기차 충전기와 로봇 그리고 공학 기술의 선두 주자 중 하나인 글로벌 회사 ‘ABB’가 지난 5월 3일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베르겐(Bergen)’과 스키 리조트 ‘젤리오(Geilo)’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 ‘Terra 360’을 처음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 노르웨이라는 장소는 의미하는 바가 적지 않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전기차가 늘어난 곳이 노르웨이다. 또 추운 날씨에서도 충전기에 이상이 생기지 않는 극한의 실험을 하는 데에도 안성맞춤인 지역이다. ABB는 2021년 말부터 유럽에서 이 충전기를 출시했고 올해 미국,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 4대 동시 충전하는 대용량 전력
    ■ ‘Terra 360’은 말 그대로 어느 방향에서도 충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자랑한다. 최대 4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모듈식 충전기다. 1대의 충전기에 1대의 전기차가 충전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 이미 충전하고 있어도 기다릴 필요 없이 또 다른 고객도 얼마든지 충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 최대 출력이 360㎾인 ‘Terra 360’은 모든 종류의 전기차를 15분 이내에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급속 충전이 필요하거나 편의점/레스토랑 쇼핑
    중 배터리 충전이 필요한 다양한 전기차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고 ABB는 설명한다.

    ■ 360㎾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지만 문제는 전기차들이 이 전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전기차 배터리 용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대다수 전기차 배터리는 안전하게 충전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만 충전 속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 3분만 충전하면 100㎞ 달려
    ■ 따라서 ‘Terra 360’은 막대한 전력 용량을 통해 여러 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최신 기술을 사용해 두 대의 차량을 동시에 고속으로 충전할 수 있다. 1개 케이블로 250㎾용량을, 다른 1개 케이블로 110㎾ 용량을 활용하는 식이다.

    ■ ABB의 최고 커뮤니케이션과 지속 가능성 책임자인 테오도어 쉐제마르크(Theodor Swedjemark)는 “단 3분만 충전해도 전기차가 100㎞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이미 출시된 충전기들 중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이고 가장 긴 주행거리”라고 말한다.

    ■ 가장 특징적인 것 중 하나는 혁신적인 조명 시스템이다. 충전 과정을 눈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곧바로 파악할 수 있다. 또 전기차 종류에 맞게 최적의 충전 가능 영역에 이르기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
  • 주유소에 맞게 맞춤형 제작도
    ■ 주유소나 편의점 혹은 소매 점포에 설치하면 전기차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고 일반적인 건물에도 설치할 수 있다. 대형 전기차나 트럭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또 설치에 필요한 면적이 작기 때문에 공간이 협소한 작은 차고나 주차장에도 얼마든지 배치할 수 있다.

    ■ 주유소가 자기 경영 환경에 맞게 혹은 추진하는 마케팅 전략에 맞게 ‘개인화’가 필요할 경우에도 그 요구를 100% 반영한다는 것이 ‘Terra 360’의 자랑거리다. 사용자가 마음대로 충전기 외양과 기능을 지정한다는 뜻이다. 주유소 자체 브랜드가 있다면 충전기 외관에 바로 브랜드 디자인을 해주기도 하고 LED 조명의 색상도 변경된다.

    ■ 야니크 힐란트(Jannicke Hilland) ABB CEO는 “각국 정부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전기차와 충전 네트워크를 선호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빠르고 편리하며 운영하기 쉬운 충전소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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