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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전기차 충전 뛰어들다

스타벅스가 전기차 충전 뛰어들다

스타벅스가 전기차 충전 뛰어들다

스타벅스가 전기차 충전 뛰어들다

  • 즐겁고 쾌적한 충전에 관심 증폭
    ■ 스타벅스(STATBUCKS)가 전기차 충전 중심의 미래 주유소로 성장할 태세다. 미국에서만 1만5,000여 개 점포를 보유한 스타벅스는 최근 전기차 충전을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편입하고 있다. 지난 3월 15일 스타벅스는 볼보(Volvo) 자동차, 전기차 충전기 회사인 ‘차지 포인트(ChargePoint)’와 협력해 최초의 공공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스타벅스 매장에 구축해 나간다고 밝혔다.

    ■ 인프라 구축은 볼보 자동차가 이끌 예정이다. 볼로 자동차는 미국 덴버(Denver)에서 스타벅스 본사가 있는 시애틀까지 1,350마일에 이르는 경로를 따라 최대 15개의 스타벅스 매장에 최대 60개의 차지 포인트(ChargePoint) DC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대략 100마일마다 충전소가 생기는 셈이다.
  • 40분 충전, 커피 한 잔 즐긴다
    ■ ChargePoint의 DC 고속 충전기는 약 40분 만에 전기차 배터리를 20% 상태에서 9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전기차를 충전하는 동안 전기차 고객들은 좋아하는 스타벅스 음료를 마시며 실내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구글(Google) 웹 브라우저가 내장된 볼보 자동차의 운전자는 차량의 대시보드 내 시스템에 통합된 ‘ChargePoint’ 앱을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모든 충전 요금은 유료다. 그러나 볼보의 전기차를 모는 고객들은 매장에 따라 무료 충전을 받거나 또는 할인 요금을 받는다. 볼보 이외의 자동차 회사가 만든 전기차 운전자는 ‘ChargePoint’ 앱을 다운받으면 전기차 충전기를 보유한 스타벅스 매장을 찾을 수 있다.

    ■ 미국 서북부를 중심으로 하는 스타벅스 매장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올해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 록키 산맥과 태평양 북서부 사이를 여행하는 전기차 운전자는 전기차를 충전하면서 안정적이며 깨끗하고 안전한 스타벅스 매장을 즐기게 됐다.
  •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야
    ■ 볼보자동차는 2030년까지 전기차만 생산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지난 해 밝힌 바 있다. 스타벅스도 역시 탈탄소와 에너지 전환의 흐름에 맞춰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늘리고 태양열을 이용한 에너지 자급자족 시스템을 세우는 등 소매산업 분야의 친환경 흐름을 주도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 스타벅스의 최고 지속 가능성 책임자인 마이클 코보리(Michael Kobori)는 “스타벅스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영역에서 전기차 충전은 커다란 부분을 차지한다”면서 “올해에만 태양광 에너지로 운영하는 시범 매장을 55개까지 계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스타벅스는 장거리 여행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현재 충전기 속도로는 최소한 20~30분 이상을 충전하면서 머무를 공간이 필요한데 스타벅스는 바로 이 대목에 주목했다.
  • 생활 플랫폼, 휴식과 친환경
    ■ 주유소가 생활 플랫폼으로 전환할 때에도 이러한 스타벅스의 주목 포인트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고객들이 전기차를 몰고 충전기를 병설한 주유소에 왔을 때 어디에 머무를 것인가? 여기에 맞는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해야 주유소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도 안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 볼보자동차와 전기차 충전기 회사가 스타벅스와 제휴한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전기차 충전소를 상상할 때 대두되는 중심은 고객(전기차), 장비(충전기), 컨텐츠(서비스와 상품)이다. 즉 볼보자동차는 고객들을 충전소로 끌어들이고 충전기 업체는 완벽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에 상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가 동시에 손을 잡는 식이다.

    ■ “전기차가 아직 많지 않은 시점에선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회사가 반드시 같이 참여해야만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스타벅스와 같은 브랜드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초기 충전소 사업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 볼보자동차 관계자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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