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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10% 추가 인하에 석유제품 소비 43% 늘었다

특별취재팀 2022-08-12 조회수 688


 

정치권, 유류세 관련 면세를 주장하는 법안 발의해

30% 인하율 적용된 5월 이후, 석유제품 수요 큰 폭으로 증가

37%의 유류세 인하율 적용한 7월부터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

 

정부가 사상 최대의 유류세 인하폭인 37%를 적용, 지난 71일부터 유류세 추가 인하를 시작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효과적인 기름값 하락을 위해서는 더욱 큰 폭으로 유류세를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류세의 50% 인하와 70% 인하를 주장하는 내용의 발의안에 더해 유류세를 100% 인하해 아예 세금을 없애자는 내용의 법안도 발의가 됐다. 유류세 추가 인하 법안들이 국회에서 논의될 경우 정부는 유류세 인하에 대한 더 큰 압박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더한 문제는 정부가 이미 법정 최대폭의 유류세 인하를 적용했는데도 석유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기름값 하락, 석유제품 수요 증가 불러와

 

지난 624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5월 국내 휘발유와 경유의 합계 소비량은 2,4822,000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4) 소비량인 1, 7355,000배럴에 비해 43%나 증가한 수치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20221월부터 4월까지는 꾸준히 소비량이 감소한 것에 비하면 반대되는 현상이다.실제로 2022년 상반기 휘발유와 경유는 계속 소비량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20221월 기준 휘발유와 경유의 합계 소비량은 2,1996,000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은 소비량이 큰 폭으로 줄어 1월 소비량보다 3504,000배럴 감소한 1,8492,000배럴을 기록했다. 3월에도 소비량은 꾸준히 감소해 1,8424,000배럴로 집계됐다. 5월 휘발유와 경유의 소비량이 증가한 것에 대해 정유업계에서는 유류세 인하폭이 20%에서 30%로 확대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름값에 석유제품 소비를 줄였던 소비자들이 유류세 인하로 인해 기름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지자 한꺼번에 소비를 늘렸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모 정유사의 소매사업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4까지는 유류세가 인하되기를 기다렸다가 유류세 인하가 적용된 5월에 소비했기 때문에 소비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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