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대형 주유소도 아닌데 없는 게 없는 서비스와 상품이 그득한 곳, 바로 딘텔로드주유소다. 주유와 세차는 기본이고 택배를 보내고 받는 공간, 여권 사진 촬영, 지역 특산물인 딸기 자동판매기도 있다. 주유소가 지역 경제 중심지 역할을 해야 살아남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보여주고 있다.
네덜란드 남서부 ‘노르트브라반트’주의 도시 ‘딘텔로드(Dinteloord)’에 위치한 딘텔로드주유소.
네덜란드의 대표 고속도로인 ‘A4’ 나들목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도심지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입지에 자리잡고 있다.
교통이 편리한 곳이기 때문에 화물차는 물론 승용차 통행량도 적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유동 고객 모두를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과 유외사업 전개에선 네덜란드 최고의 주유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실제로 널찍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주유하는 것 외에 이 주유소를 방문해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상품은 그야말로 다종다양하다.
재미와 유용성에 지역 경제 우선
이 주유소에는 기름 외에도 재미있고 유용하고 다양한 제품이 가득하다.
휘발유와 경유를 제외하고 도 세차는 물론 독특한 선물과 맛있는 음식으로 정평이 나 있다.
최고의 재료를 얹은 맛있고 신선한 샌드위치,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는 아늑한 일반 테이블에서 여유롭게 음식을 즐기거나 지역 작가들의 멋진 시집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 주유소의 관계자는 “주유와 세차 정도에서 서비스와 상품 제공을 그쳤다면 우리 주유소는 진작에 문을 닫았을 것”이라며 “고객이 우리 주유소에 방문할 이유와 동기가 무엇인가를 계속해서 되묻고 그 대답을 준비하는 시간을 오래 거쳐왔다”고 말한다.
주유소의 ‘존재 가치’와 함께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꿰뚫는 개념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지역 경제’다.
주유소가 위치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자재나 재료를 이용하고 지역에서 운영하는 기업들의 서비스와 상품을 주유소에 배치하는 것이 여기에 속한다.
지역에 기반하지 않는 주유소는 생존이 어렵다는 생각이 주유소 경영 저변에 깔려 있는 것이다.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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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매가격 | 1,692.80 | 3.14 | |
경유 판매가격 | 1,540.59 | 3.57 | |
등유 판매가격 | 1,320.11 | 1.12 |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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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 76.43 | -1.25 | 1.25 |
WTI | 73.92 | 0.60 | 0.79 |
브렌트유 | 76.92 | 0.76 | 0.99 |
국제 휘발유 | 82.76 | -0.58 | -0.18 |
국제 경유 | 92.38 | -1.18 | 0.08 |
국제 등유 | 90.49 | -0.88 | 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