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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환 시대의 주유소, 복합화 지원 절실

천홍성 2024-12-02 조회수 149


 


주유소 경영 악화에 관한 기사가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다. 하지만 위기를 지적하는 일은 늘었지만 해결책을 논의하는 과정은 아직도 부족하다. 주유소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복합화를 꾀하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합리적으로 보인다. 그러기 위해선 주유소의 불필요한 법령과 규제부터 손봐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주유소가 과도한 경쟁, 각종 부대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지는 오랜 시간이 흘렀다.

 

여기에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기름 수요 감소로 생존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다.

 

따라서 주유소 경영자들이 에너지 전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유소가 처한 현실을 제대로 인지하고 혁신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부터 먼저 점검해야 한다.

 

특히 전기차는 현재 국내 판매가 주춤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주유소 수익 감소의 가장 큰 대상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

 

이에 주유소의 복합화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하지만 주유소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의 법령과 규제로 복합 주유소 전환이 지지부진한 점은 상당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주유소 경영 이대로면 10년 못 가

 

한국석유유통협회와 한국주유소협회가 지난 9월 회원사 주유소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2, 2023년 영업이익률이 1% 미만인 곳이 63.3%(686), 2% 미만인 곳은 87.3%(94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0.1% 이상~0.5% 미만인 곳이 31.5%(341)로 가장 많았고 영업이익 마이너스(-)18.5%(200)나 됐다.

 

반면에 영업이익률 2.0% 이상인 곳은 12.7%(138)에 그쳤다.

 

현재와 같은 경영환경에서 주유소 사업을 향후 몇 년 정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82.9%(899)10년 미만이라고 답변했는데 그중 1년 미만이라는 답변도 9.3%(101)나 돼 주유소 경영난이 심각한 수준임을 짐작할 수 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의 문제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실상 휴일도 없이 근무하는 경영자들은 주유소가 수익성이 떨어질수록 근무 의욕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주유소를 폐업하기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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