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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바이오 연료 판매에 ‘진심’

특별취재팀 2024-03-27 조회수 137


 


아직 한국 주유소들에겐 어색한 ‘HVO’ 연료를 판매하는 주유소가 아일랜드에서 오픈했다. 기존 경유를 대체하는 연료다. 현재 운전하는 경유차에 넣어도 이상이 없다. 어차피 친환경 연료가 대세를 이루게 된다면 미리 선점해서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주유소를 운영하겠다는 각오다.

 

아일랜드에서 총 34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Certa(세르타)’가 지난 202310월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 외곽 도로에서 주유소를 오픈했다.

 

이 주유소는 직원이 필요없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주유소다.

 

현금 없이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고 세차장도 셀프 서비스로 가동된다.

 

촘촘하게 설치된 CCTV로 보안 염려를 줄였고 빠른 결제 속도로 인해 주유소 운영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이것만 해도 화제를 낳은 주유소지만 정작 아일랜드와 유럽에서 이 주유소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판매하는 연료 때문이다.

 

세르타의 이 주유소는 아일랜드 최초로 수소 첨가 바이오디젤(HVO, Hydrotreated Vegetable Oil)을 주유기로 판매한다.

 

기존 경유 대체하는 HVO 판매

 

HVO는 동식물성유지, 폐식용유, 팜 부산물 등의 원료를 수소와 반응시켜 생산하는 차세대 바이오 연료다.

 

기존 화석연료 대비 92%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차세대 연료로 꼽히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도 판매하면서 HVO까지 취급해 명실상부한 차세대 에너지 충전소로 거듭난 것이다.

 

앤드류 그레이엄(Andrew Graham) 세르타 전무는 “HVO는 식물 폐기물에서 생산되는데 이 연료를 넣기 위해 기존 차량이나 엔진을 개조할 필요가 없다. 경유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다면서 실제 세르타가 판매하는 HVO는 주유소의 경유 가격과 동일한 수준이다. HVO 가격이 디젤과 비슷하고 경쟁력이 생길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한다.

 

고객 마음과 생각을 바꾸기 위해 누군가 먼저 나서야 한다. 흡연 금지 또는 비닐봉지 사용 금지 이후 고객들의 태도와 행동이 어떻게 변했는지 생각해보라. 고객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있다. , 자동차, 사업장에 연료를 공급하는 방법의 변화가 곧 다가올 것이다그레이엄 전무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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