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눈이 쌓이는 1월이 왔다. 부지를 관리해야 하는 주유소에서 ‘눈’은 불청객이기 마련이다. 캐노피가 있다고 해도 대부분의 주유소는 캐노피로 눈을 막을 수 없다. 결국 필드에 쌓이는 눈은 경영자나 직원들이 치워야 한다. 제설기를 고르는 조건을 분석해보고 주유소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보자.

손으로 밀어서 사용하는 제설기에는 눈삽, 넉가래, 빗자루 등이 있다.

주로 작은 면적에 적합하며 인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체력이 필요하다.

이동이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하지만 큰 면적이나 많은 눈을 제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인력을 주유소 제설작업에 투입하는 것은 경영자와 직원 입장에서 힘든 일이다.

차량이 수시로 드나드는 주유소는 제설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엔진 구동 제설기는 큰 면적과 많은 양의 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유용하다.

다양한 크기와 성능이 있으며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연료 비용 과 정기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해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있다.

전동 제설기는 배터리로 작동하며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다.

하지만 배터리 수명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작업 시간에 제한이 있을 수 있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도 있다.

가격 · 성능 · 효율성, 꼭 비교하세요

제설기를 고를 때 꼭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4가지가 있다.

▲초기 구매 · 유지보수 비용 ▲제설 능력 ▲작업효율 ▲연료 효율성이다.

첫 번째로 경영자가 민감할 수밖에 없는 ‘비용’이 있다.

이 비용은 초기 구매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으로 나눠지는데 저렴한 모델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정기적인 유지보수와 수리 비용도 경영자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지 보수가 쉽고 부품 교체 비용이 낮은 모델이 장기적으로 경제적일 수 있다는 점을 꼭 잊지 말자.

다음으로는 제설기의 크기와 엔진 성능에 따라 제설 능력이 결정되기 때문에 큰 면적이나 빈번한 제설이 필요한 주유소는 강력한 엔진 구동 제설기를 고려해야 한다.

세 번째로 작업 효율을 감안해야 한다.

작업 속도와 눈을 퍼내는 범위를 고려하면 생각하기 쉽다.

빠르고 넓은 범위의 제설이 가능한 기계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어 제설에 더욱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연료 효율성, 즉 연료 비용은 운영 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료 효율이 좋은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경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