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심각해지고 있다. 중국발 스모그가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자동차에도 악영향을 준다. 미세먼지가 내부로 침투하면 차의 성능이 떨어지고 운전자 건강 악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내부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법을 고객들에게 알려보자.

미세먼지는 마스크 등으로 걸러지지 않고 폐로 직접 들어가면 건강에 치명적이다.

자동차의 엔진도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미세먼지보다 작은 초미세먼지마저 유행하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워낙 작아 쉽게 차단하기가 어렵다.

자동차 엔진으로 흡입되는 공기를 걸러주는 ‘에어클리너’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미세먼지가 연료와 함께 연소하면 엔진 차량 성능이 저하된다.

에어클리너는 엔진룸 안에 자리 잡고 있어 그 중요성이 크다.

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동차를 기존보다 아끼는 고객이 점점 늘고 있다.

따라서 주유소를 방문한 고객 차량에 ‘에어클리너’ 등을 신경 써준다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필터 관리,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적

차량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 등의 침입을 막는 것은 에어컨 · 히터의 필터다.

자동차 전문가는 “미세먼지가 스모그와 황사 등으로 위험 수준에 도달하면 반드시 필터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수록 차량 필터의 청소 주기를 반 이상 단축해야 좋다.

필터는 6개월 또는 10,000㎞ 주행할 때마다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경영자가 주유소 방문 고객에게 에어건 등을 사용해 보닛을 열고 필터를 안에서 바깥으로 불어주도록 알려주면 필터 관리에 효과적이다.

특히 주유소를 방문한 고객에게 차량 운행을 할 때 공기 순환 방식을 외부 순환보다는 내부 순환하는 것으로 권유해 볼 필요가 있다.

차량을 내부 순환 모드로 변경 후 에어컨 · 히터를 작동시키면 외부 공기가 단절된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공기가 순환돼 필터에서 먼지가 계속 걸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