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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도 '히트 상품' 만들어야 산다

임승택 2023-07-24 조회수 278


 


최근 편의점업계를 보면 신상품 출시가 연이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와 같은 히트 상품의 보유가 소매업계에 키워드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맞춤형 상품에 젊은 고객은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 병설 편의점을 운영하는 주유소라면 히트 상품 보유가 꼭 필요하다.

 

편의점이 국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신흥 강자로 자리 잡은 것은 최근 일이 아니다.

 

지난 3년간 매출액이 대형마트를 앞지를 정도이다.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자 가성비를 앞세운 편의점 상품들의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여기에 1인 가구 증가와 같은 인구 분포의 구조적 변화도 편의점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유통업계에선 당분간 편의점의 고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주유소도 이러한 고객의 소비 변화에 동참이 필요하다.

 

편의점을 같이 하는 주유소는 입지 조건과 방문하는 고객 연령대를 분석해 상품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면 수익 측면에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편의점 상품을 소비하는 고객 성향은 주유소의 여러 마케팅에 응용 가능해 주의 깊게 관찰하면 좋다.

 

1인 가구 노린 히트 상품 배치

 

유통가에서 화제가 되는 히트 상품 중 다수가 편의점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크림빵, 하이볼, 약과의 유행이 대표적이다.

 

이들 제품은 MZ세대 취향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식음료 업계의 주류 상품으로 발돋움했다.

 

히트 상품이 대세로 떠오르다 보니 주유소에 편의점을 운영하는 경영자라면 다시 한번 입지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히트 상품을 많이 찾는 고객들은 대부분 1인가구로 구성된 경우가 많다.

 

 주유소 주변에 원룸촌과 오피스텔이 있다면 1인 가구가 많을 가능성이 높고 이들을 노린 히트상품의 전략적 진열이 중요하다.

 

원룸촌이 많은 곳에 자리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A주유소 대표는 최대 매출 상품군은 식음료 상품이라며 대용량 식음료보다 1인 가구가 한 번에 소화하는 소용량이 인기다. 최근에는 기존 제품을 1인용으로 소분해 출시되는 식품들도 늘었다. 합리적인 가격과 부담 없는 양 덕분에 집중적으로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1인 가구는 신제품 구매에도 적극적이다.

 

편의점 회사들도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신제품을 보급하고 있다.

 

한 발 더 나가 NPB(공동 기획브랜드)도 꾸준히 인기를 얻는 중이다.

 

경기도 부천시 B주유소 소장은 “1인 가구에선 젊은 연령대가 다수라며 주유만이 아니라 편의점 자체 상품을 얻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도 있다. 1인 가구 구성원들은 편의점 신제품 구매를 일종의 놀이로 인식하는 것 같다. 우리 주유소 편의점도 적극적으로 신제품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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