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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유가] 중동 휴전 협상 진전에 급락, 7주 이래 최저

정동하 2024-05-02 조회수 62

5월 1일 원유 선물가격은 급락했다.


WTI 원유 선물가격(6월물)은 전일 대비 2.93달러 하락한 배럴당 79.00달러로 마감됐다.


1주 전 대비로는 3.81달러가 낮다.


Brent 원유 선물가격(7월물)은 전일 대비 2.89달러 하락한 배럴당 83.44달러로 장을 마쳤다.


1주 전 대비로는 4.58달러가 낮다.


5월 1일의 원유 선물가격은 지난 3월 12일 이후 최저치다.


WTI 기준으로 하락 폭은 거의 3달러에 가까웠다. 지난 1월 8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유가는 급격히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하마스에 가자지구 휴전안 수용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인질을 귀환시키기 위해 휴전을 해야 한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며 "휴전이 성사되지 않는 이유는 하마스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블링컨 장관에게 "우리도 휴전 합의에 관심이 있지만 하마스를 소탕하겠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며 라파 침공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하마스 측이 검토 중인 휴전안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대표단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휴전과 인질 협상에 대한 하마스의 답변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한 점도 유가 하락에 기여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미국의 상업용 원유 비축량은 지난 주 730만 배럴 증가한 4억6100만 배럴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주 미국의 휘발유 수요는 하루 850만 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휴전 협상이 진행되며 원유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든 데다가 미국 석유 수요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 때문에 하락에 힘이 실린 셈이다. 


한편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연준은 최근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 둔화의 추가 진전이 부족하다면서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를 향해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 인하가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8.95달러(4월 30일 기준), 일본 RIM Intelligence 평가 두바이유 가격은 85.36달러로 평가됐다.


또한 한국석유공사의 싱가포르 제품가격은 4월 30일 기준 휘발유(92RON)가 전일 대비 0.75달러 하락한 100.88달러, 경유(0.001%S)는 0.09달러 하락한 101.20달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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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기준
단위 : 달러/bbl
가격구분 당일 가격 전일 대비 전주대비
휘발유 판매가격 1699.61 -1.41
경유 판매가격 1541.71 -1.91
등유 판매가격 164.49 -0.55
가격구분 당일 가격 전일 대비 전주대비
두바이유 83.74 +0.32 +0.93
WTI 79.23 +0.60 -0.03
브렌트유 83.27 +0.52 -0.61
국제 휘발유 91.43 +1.44 -0.48
국제 경유 96.82 -0.12 -2.18
국제 등유 94.75 -0.23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