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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유사와 도요타 맞손, 차세대 전기차 개발 시작

임승택 2023-10-13 조회수 375

일본에서 정유사와 자동차회사가 서로 차세대 전지 개발과 이를 탑재한 전기차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협업하겠다는 발표가 나왔다.


탄소중립을 향한 과제에서 이 연합이 초래할 성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일본 시장 2위의 원매사(정유사) 이데미츠코산은 12일 전기차(EV)용 ‘전고체 전지’ 양산을 향해 협업한다고 발표했다. 


2027~28년 실용화를 달성한 후 본격 양산을 목표로 기술 개발을 시도한다. 


전세계 배터리 회사와 자동차회사들이 개발을 서두르는 '차세대 전지의 핵심'으로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석이다. 


비용이 낮은 양산 기술을 확립할 수 있다면 전기차 시장의 구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전고체 전지'란 전기를 통한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전환한 전지를 말한다. 차세대 연료전지를 이끌 핵심 부품으로 꼽히고 있다. 


액체에 비해 소형으로 만들기 쉽고 전기차 운행 거리를 늘리는 효과가 탁월하다. 


발화의 위험성이 낮고, 안전성이 높은 부품으로 도요타와 이데미츠가 관련해 보유한 특허 건수는 195건에 달한다. 세계 톱 클래스다. 


도요타는 개발 중인 차세대 전기차에 전고체 전지를 탑재할 경우 10분 이하로 급속 충전이 완료되며, 운행 거리도 현행 전기차의 약 2배에 해당하는 1000㎞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도요타는 올 230년 전기차의 세계 판매 대수를 22년 실적의 약 140배에 해당하는 35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전지는 전기차의 상품력을 가장 좌우한다. 특히 이데미츠가 강점을 가진 고체 전해질의 제조 기술을 사용하면 전고체 전지의 실용화·양산화가 크게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다. 


관심을 더 끄는 것은 정유사가 전기차 전지의 본격 개발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는 점이다. 


이데미츠에게도 탄소중립과 탈탄소 요구는 막중한 과제다. 


이데미츠는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석유정제의 부산물이었던 황 성분의 재활용 연구에 착수했다. 


도요타와는 2013년부터 전기차용 전지의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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