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News


'내 경유차 낡았는데' 조기폐차 지원금 받을까?

임승택 2023-02-14 조회수 1,128

노후한 경유차는 소비자들의 골칫거리 중 하나다. 배출가스 등급에 따라 폐차를 진행해야 하지만 내 경유차가 여기에 해당하는지 정보가 많지 않아서다.


주유소는 경유차들이 주로 방문하는 장소라는 점에서 고객에게 노후 경유차와 폐차 내용에 관해서 알려주는 것도 필요하다. 


환경부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대상 차량에 대해서 배출가스 4등급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올해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문제는 세부 내용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노후 경유차를 모는 고객들은 과연 폐차해야 하는지 아닌지 헷갈린다는 반응이다.


특히 배출가스 4등급 차량들이 모두 폐차 대상은 아니고 차종에 따라 지원금도 달라진다는 점이 더욱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일례로 4등급 배출가스 경유차 중 '베라크루즈', '모하비'는 폐차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스포티지'는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자체 등록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4등급 노후 경유차 잔존대수는 116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5등급 대비 압도적으로 많다.


환경부가 밝히고 있는 조기폐차의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으로 4등급 경유차 116만대중 매연저감장치(CPF/DPF)가 장착되지 않은 84만대로 추산된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조기폐차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4등급 노후 경유 차량 중에서 부품 개선 이전의 'S1 디젤 엔진'이 장착된 현대 베라크루즈, 기아 모하비와 2009년부터 2010년 12월까지 판매된 기아 쏘렌토R 2.0 디젤은 조기폐차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있다. 


반대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판매된 뉴 스포티지(2세대) 모델은 외관이 노후했다고 해도 매연저감장치(CPF/DPF)가 기본 장착 옵션으로 붙었다. 즉 조기폐차 지원 대상이 아니다.


4등급에 해당하는 노후 경유차라고 해도 매연저감장치(CPF/DPF)를 장착한 경유차라면 조기폐차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연식이나 옵션 등에 따라서 조기폐차 대상이 달라진다는 점을 감안해 노후 경유차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e-Magazine

현물시장의 기준 REM report
시장을 알면 수익이 보입니다!

Oil Price Highlight

2024-05-10 기준
단위 : 달러/bbl
가격구분 당일 가격 전일 대비 전주대비
휘발유 판매가격 1709.94 -1.18
경유 판매가격 1557.31 -2.38
등유 판매가격 1366.98 -0.38
가격구분 당일 가격 전일 대비 전주대비
두바이유 84.67 +1.69 +0.15
WTI 79.26 +0.27 +0.31
브렌트유 83.88 +0.30 +0.21
국제 휘발유 91.91 +1.05 -4.16
국제 경유 99.00 +2.51 +1.20
국제 등유 96.54 +2.57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