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앞으로 석유와 석탄 등을 대체해 나갈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폐기물, 임목, 농업부산물 및 해조류와 같은 폐자원과 바이오매스 등 국내 부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0월15일 환경부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 대책에 따르면, 그간 단순 매립·소각처리 또는 방치되던 폐자원과 바이오매스를 고체연료(목탄 등), 바이오가스(메탄) 및 바이오연료(에탄올, 메탄올) 등으로 최대한 활용해 석유·석탄 등 에너지 사용의 해외 의존도를 줄여 나가겠다는 것.
이번 대책추진은 폐자원과 간벌목, 농업부산물 등 기존 부산물을 최대한 이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바이오순환림과 해양바이오매스 경작 등 우리의 국토여건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확보 국가 목표율의 50% 충당을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화 실현방안으로는 지금의 수도권매립지를 활용, 올해부터 2012년까지 대도시 중심의 전국 10개 권역별 1~2개소의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으로 확대·발전시키고 2020년까지 전국에 600개의 농촌형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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