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전기차 보급 확대에 발맞춰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가 들어섰다.
전기차 충전업체 ‘소버린이피에스’는 ‘에버온’과 인천 송도에 ‘메가와티’라는 브랜드로 전기차 충전소(동시충전 3천㎾)를 개설했다.
송도 코스트코 주변인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197번길에 문을 연 이 충전소는 급속 충전기 30개(100㎾급 2개와 50㎾급 28개)와 테슬라 충전기 30개(10.8㎾급) 등 총 60개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마련했다. 동시 충전이 가능한 용량은 총 3,000㎾에 달한다. 앞으로 400㎾급의 초고속 충전기도 도입할 예정으로 인천 지역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성 확산에 크게 도움줄 것으로 보인다. 동시 충전 전력 3,000㎾는 서울 롯데타워의 전체 가용 전력 1,900㎾를 웃도는 수치다. 메가와티의 급속 충전기는 아파트 등의 완속 충전기보다 빠른 속도로 충전돼 이용 주민들은 장보기와 식사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충전할 수 있다. 업체 측은 10월 한 달간 급속 기준 전국 최저 충전요금인 199원/㎾(에버온 회원가)으로 할인행사를 펼친다. 충전 전기차에 한해 4시간 무료 주차권을 공급하고 건물 입점 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최문영 소버린이피에스 대표는 “쾌속 충전이 대규모로 가능하려면 충분한 전력확보와 기반 인프라 작업이 필수인데 송도국제도시는 이를 위해 최적화된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수는 급증하는데 신속하게 충전할 방도가 없어서 많은 분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며 “송도를 시작으로 타 지역으로도 지역거점형 전기차 충전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 기준 전국에서 가장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곳으로 인천이 꼽혔다. 인천에 등록한 전기차는 1만4,134대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6번째로 많았지만 충전기는 4,102대(29%)에 머물렀다. 충전기 보급률이 30% 미만인 지자체는 전국에서 인천이 유일하다.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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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매가격 | 1,704.93 | -1.20 | |
경유 판매가격 | 1,549.40 | -2.05 | |
등유 판매가격 | 1,365.98 | 0.03 |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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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 83.87 | -0.99 | -0.15 |
WTI | 79.12 | 0.86 | 0.64 |
브렌트유 | 83.36 | 0.57 | 0.03 |
국제 휘발유 | 91.45 | -0.61 | -2.83 |
국제 경유 | 97.11 | -1.63 | -0.08 |
국제 등유 | 95.03 | -1.41 | 0.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