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News


제주도, 전기차 햇빛으로 충전해서 달린다

윤선혜 2022-03-23 조회수 270

제주도가 햇빛으로 직접 전기차를 충전하는 서비스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애월읍 버스 회차지와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2곳에 태양광 시설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322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기존 한전 전기가 아닌 자체 생산한 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것이라며 탄소 배출이 없는 깨끗한 청정 에너지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 제주에너지공사, 민간컨소시엄 등이 협력하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육성사업으로 총 사업비 30억 원(국비 10, 도비 10, 민간 10억원)이 투입됐다.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버스회차지에는 노선 전기버스 6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120),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665) 및 급속충전기(200) 3기가 설치됐다.

 

서귀포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는 일반 전기차 최대 16대가 동시 충전 가능한 태양광 발전설비(100), ESS 설비(998)와 급속(100) 충전기 6기 등 충전기 10기가 구축됐다. 코나를 50급속 충전기로 충전시 40분 정도 걸리는데 이 급속충전기도 비슷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전기사업법 상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생산한 전력은 한국전력공사를 통하지 않고 전기차에 직접 충전(판매)하는 것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번에 구축된 EV 충전스테이션 2개소는 지난해 9월 규제특례 승인을 받은 것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로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공사 송배전망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에 바로 활용하거나 잉여전력 또는 전력이 많이 사용되는 시간대에 전력을 에너지 저장장치에 저장한 후 직접 전기차에 충전하는 서비스를 실행할 계획이다. 태양광으로 전기차를 직접 충전하는 스테이션은 서울 양재와 제주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올해 2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인데 아직 부지 선정 단계에 있다면서 신재생에너지(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전기차 충전 융복합 사업을 실증·고도화해 신재생에너지로 달리는 전기차 실현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gazine

현물시장의 기준 REM report
시장을 알면 수익이 보입니다!

Oil Price Highlight

2024-05-13 기준
단위 : 달러/bbl
가격구분 당일 가격 전일 대비 전주대비
휘발유 판매가격 1,704.93 -1.20
경유 판매가격 1,549.40 -2.05
등유 판매가격 1,365.98 0.03
가격구분 당일 가격 전일 대비 전주대비
두바이유 83.87 -0.99 -0.15
WTI 79.12 0.86 0.64
브렌트유 83.36 0.57 0.03
국제 휘발유 91.45 -0.61 -2.83
국제 경유 97.11 -1.63 -0.08
국제 등유 95.03 -1.41 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