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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케이카와 중고 전기차 ‘배터리 가격 인증’ 협업

이소영 2022-02-25 조회수 298


 


SK온이 중고 전기차 배터리 수명과 잔존가치를 평가해주는 서비스로 전기차 중고거래 가격 기준을 마련한다.

 

SK온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국내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케이카가 매입하거나 판매하는 중고 전기차 배터리의 잔여 수명과 잔존 가치를 인증해주는 서비스다.

 

전기차는 차량 가격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배터리의 남은 수명에 따라 가격이 좌우된다. 지금까지는 이를 측정할 객관적인 기준이 없어 가격 산정이 어려웠다. SK온이 배터리 값어치에 대한 기준을 제공함에 따라 케이카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으로 중고 전기차 가격을 제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케이카가 매입·판매하는 중고 전기차 배터리에 SK온의 배터리 진단 기술 ‘BaaS AI(Battery as a Service Artificial Intelligence; 바스 AI)’를 활용한다. 배터리 상태와 잔존가치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인증하는 시스템을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케이카는 배터리 인증 결과를 중고 전기차 시세 산정에 반영해 보다 정확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전기차를 거래할 수 있도록 시장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SK온은 지난 해 초 배터리 상태를 분석하고 수명과 잔존가치는 물론 이상 현상까지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BaaS Ai’를 자체 개발했다. 지난 해 4월부터 SK렌터카가 운영하는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전기차 충전 앱 ‘EV 인프라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시작했다. 실제 도로 환경을 주행하는 전기차에 적용된 배터리 데이터를 대량으로 분석해 측정 정확도를 높였다.

 

SK온은 배터리 진단 기술 개발과 업계와의 협업이 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일컫는 BaaS 산업의 시작점이자 핵심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배터리 잔여 수명을 알아야 중고차 가격을 산정할 수 있고 거래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전기차에 사용하기에는 수명이 부족한 배터리를 골라내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재사용하거나 아예 폐기해 재활용 할지 등을 판단할 수 있다.

 

정우성 SK온 이모빌리티사업부장은 배터리 진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 자원선순환을 이룰 수 있는 BaaS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호일 K카 마케팅부문장은 전기차 수요 급증에 따라 배터리 관리 및 품질 이슈가 대두되고 있다중고 전기차용 배터리 품질 인증을 통해 품질 관리 및 안전성을 높여 차별화된 중고 전기차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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