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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자동차 15억대 돌파…10년 사이에 52% 증가

윤선혜 2020-12-02 조회수 210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세계 8개 지역·44개국의 자동차 산업 주요 통계를 담은 세계 자동차 통계 연보(2019년 기준)를 발간했다고 121일 밝혔다.

 

연보에 따르면 2019년 지난 해 전 세계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는 총 149,000만대였다. 이는 10년 전인 200998,000만대보다 52.0% 증가한 수치다. 연평균 4%대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연보는 신흥시장이 있는 아시아와 남미, 중동 지역의 자동차 대수가 크게 늘면서 전체 증가 폭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는 200924,400만대에서 201952,600만대로 115.7%, 남미가 5,500만대에서 9,200만대로 67.6%, 중동이 3,400만대에서 6,100만대로 81.0% 증가했다.

 

자동차 보급의 대중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1,000명당 자동차 보유 대수의 변화를 살펴보면 세계 자동차 보유는 20091,000명당 155대에서 2019211대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북미는 2009639대에서 2019723, 유럽은 447대에서 2019533대로 늘어나 세계평균보다 높은 보급률을 유지했다.

 

신흥시장의 경우 지난 10년간 자동차 수요가 세계평균보다 빠르게 늘어났음에도 보유율은 여전히 세계 평균보다 낮았다. 아시아는 200966대에서 2019129, 남미는 144대에서 203, 중동은 92대에서 138대로 증가했다.

 

세계 자동차 생산은 북미의 생산회복과 아시아의 생산능력 확대에 힘입어 20096,240만대에서 지난해 9,260만대로 48.4% 늘었다. 북미는 2009년 미국 자동차 산업 구조조정 후 경쟁력 회복과 멕시코 생산능력 확대에 힘입어 20098,700만대에서 지난 해 16,800만대로 91.5% 증가했다. 아시아는 20093,050만대에서 20194,860만대로 59.2% 증가했다. 이는 중국 자동차 생산이 20091,380만대에서 지난 해 2,570만대로 두 배 가까이 커지며 성장세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한편 2017년부터 지난 해까지 최근 3년 간 세계 자동차 산업은 평균 3%대 감소세인 가운데 전기차만 성장세를 유지했다. 2019년 자동차생산은 20189,750만대에서 20199,260만대로 전년대비 5.0% 감소했다. 자동차 판매도 20189,520만대에서 20199,150만대로 전년대비 3.9% 줄었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생산과 판매 모두 감소폭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세계 전기차 판매는 2018461만대에서 지난 해 527만대로 14.4%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전기차·수소전기차가 2018134만대에서 2019153만대로 14.1%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PHEV 포함)2018326만대 대비 14.5% 증가한 373만대가 지난해 판매됐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세계 자동차산업의 성장에는 생산 규모가 10년 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중국 자동차산업의 급격한 성장이 있었다우리 완성차 업계가 중국과의 기술경쟁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업은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정부는 국가 R&D 지원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전기동력차와 시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등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수요위축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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