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 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가 막을 내렸다. CES 2024는 각국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제시해 기술 발전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인공지능’이 중심 테마였다. 주유소도 관심을 가져야 할 부문으로 떠올랐다.
올해 57주년을 맞은 CES는 1967년 뉴욕에서 시작해 1995년부터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글로벌 연례행사로 열리고 있다.
이번 CES 2024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모빌리티 ▲모든 인류를 위한 보안(Human Security for All) ▲지속 가능성 등 4대 주요 테마를 선정해 이뤄졌다.
이번 박람회는 어느 때보다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돋보인 자리였다.
교통 분야의 전기화와 인공지능화, 인공지능 강화 차량 기술, 수소 모빌리티 등 주유소와 관련이 깊은 운송 기술에서 미리 알고 대비해야 할 이슈들이 이곳저곳에서 돋보였다.
우리나라에서는 SK,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기아,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중소기업들이 Kꠓ스타트업 공동관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했다.
인공지능과 주유소, 연결돼야 하나?
주유소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차량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라는 점이다.
BMW는 웨어러블 증강현실 글라스와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원격 발레파킹,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 마련된 드라이빙 휠과 가속 · 브레이크 페달을 작동하니 운전자 없이도 원격으로 차량을 원하는 대로 제어할 수 있었다.
조작 시 장애물을 만나거나 다른 차량이 접근하면 스스로 작동을 멈추고 시속 10㎞의 제한 속도를 지키며 목적지까지 이동했다.
원격 조작은 낯설거나 복잡한 주차 환경과 같은 상황에서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대응이 어려울 때 유용하다.
향후 주유소의 물류 부문 등에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인 ‘SDV(Software Defined Vehicle)’를 선보였다.
자동차를 스마트폰처럼 업데이트해서 매번 최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인공지능 비서나 내비게이션 같은 서비스도 차량에 담을 수 있다.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은 운전자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소개했다.
카메라와 센서로 운전자의 시선을 감지해 부주의 상황에 경고를 띄우기도 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또 연료가 부족하다는 알람이 뜨면 인근 주유소를 검색해 최적의 경로를 알려주는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인텔은 운전자 모니터링에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인공지능이 강화된 소프트웨어 차량 ‘시스템 온 칩(System on Chip, SoC)’을 발표한 것이다.
VinFast Auto와 Vin AI는 인공지능 기반 자동 미러 조절 기술, 운전자와 탑승자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 360도 파노라마 관측 시스템과 같은 첨단 기술을 개발했다.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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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매가격 | 1699.61 | -1.41 | |
경유 판매가격 | 1541.71 | -1.91 | |
등유 판매가격 | 164.49 | -0.55 |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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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 83.74 | +0.32 | +0.93 |
WTI | 79.23 | +0.60 | -0.03 |
브렌트유 | 83.27 | +0.52 | -0.61 |
국제 휘발유 | 91.43 | +1.44 | -0.48 |
국제 경유 | 96.82 | -0.12 | -2.18 |
국제 등유 | 94.75 | -0.23 | -1.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