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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관리비, 아낄 방법 있다

이상원 2023-01-25 조회수 396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관리비가 크게 늘어나는 시즌이 바로 겨울이다. 하지만 주유소를 세심하게 둘러보면 관리비를 절약할 여지가 많다. 겨울철 관리비 중 가장 큰 부담인 난방비를 바롯해 각종 전기세, 수도세 등을 아껴야 주유소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난방 효율 높이기 등에 대해 소개한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 관리비를 걱정하는 주유소 경영자들이 늘고 있다. 사무실 난방비, 자동 세차기 동파 방지용 온풍기에 유외 사업 관련 시설까지 있다면 납부해야 할 관리비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만약 난방용수가 지나가는 수도관이라도 동파되면 교체 비용까지 부담하게 되면서 예상에 없던 지출이 늘어난다.

 

겨울에도 주유소 시설을 다른 계절과 똑같이 관리하고 사용하면 관리비 폭탄을 맞기 십상이다. 고정적으로 지출하던 관리비를 절약해야만 겨울철 관련 지출 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보일러에 사용되는 가스, 수도, 그리고 여러 시설에서 빠져나가는 전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비되는 에너지원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만 숙지하면 큰 돈을 절약할 수 있다.

 

보일러 켜두고 외풍은 막고

 

주유소 사무실 내 난방 효율을 높이는 것만으로도 난방비가 크게 절약된다. 특히 가스나 등유 난로가 아닌 보일러를 사용해 난방하는 경우 난방비를 쉽게 줄일 수 있다. 보일러의 원리를 알면 난방비가 절약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일러는 차가운 공기를 따뜻하게 데울 때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즉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는 데 드는 에너지보다 이른 아침 주유소를 오픈할 때 보일러를 가동하면 필요한 에너지가 더 늘어난다는 뜻이다. 주유소를 24시간 운영하지 않더라도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전환하고 퇴근하는 것이 오히려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외풍을 차단해 난방 효율을 높이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외풍을 차단하려면 이중창이나 출입문 고무패킹을 교체해도 되지만 일명 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을 문에 덧대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다. 주유소에서도 손쉽게 재료를 구해 시공할 수 있다. 보일러를 과도하게 사용해 실내 온도를 너무 높게 설정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는 18~21. 실내 온도를 1낮추면 에너지 사용량 7%를 줄일 수 있고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월 1710원이다.

 

안 쓰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아야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전력이 소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콘센트에 플러그가 연결돼 있으면 대기전력이 소모된다. 사용하지 않고 플러그만 꽂아두더라도 전기세가 빠져나간다는 뜻이다. 꼭 필요한 전자제품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전원을 차단해야 쥐도 새도 모르게 빠져나가는 전기세를 잡을 수 있다. 유외사업을 병행하는 주유소의 경우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수가 많아 대기전력 소모량도 더 많아지니 특히 유의해야 한다.

 

대기전력 소모량이 가장 큰 전자제품에는 컴퓨터, TV, 셋톱박스, 전자레인지, 커피메이커, 전기포트 등이 있다. 주유소 사무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제품들이다. 이 같은 제품들은 사용 후나 퇴근 전 플러그를 뽑아두면 대기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버튼식 전력차단 멀티탭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더 간편하게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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