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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주유소 전환, 정부 역할이 더욱 중요

김상환 2024-01-15 조회수 430


 

2024년 새해를 맞이해 한국석유유통협회의 칼럼을 연재한다. 주유소의 미래를 위해 ‘모빌리티 허브’ 전환이 필 요하다는 게 첫 주제다. 주유소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신규 사업 모델을 찾아야 하는 것은 주유소업계의 오랜 숙제다. 정부도 주유소가 에너지 전환 시대에 주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편집자 주). 


주유소의 미래(The Future of Gas Station)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영업 주유소 수는 지난 20091.3만개로 정점을 찍었다.

 

그 후 10년이 지난 20191.1만개로 2,000개가 문을 닫았다.

 

올해에도 주유소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1만개 시대가 무너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때 주유소를 운영하면 지역 유지라는 말을 들었다.

 

큰 돈을 거뜬하게 챙기는 부자였다.

 

하지만 이제는 주유소 경영자의 대다수가 수익이 없다고 하소연한다.

 

경영난이 심한 지방의 주유소는 더 큰 문제다.

 

폐업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울며 겨자먹기로 휴업하고 있다.

 

주유소 경영 악화의 요인은 인건비와 제반비용 상승으로 인해 주유소의 수익성이 갈수록 떨어졌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율이 1% 이하인 한계주유소3,000개에 육박하고 있다.

 

그 수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주유소간 치열한 가격경쟁도 장기화되고 있다.

 

알뜰주유소 도입(2011)이후 10년간 주유소 경영구조는 저마진 수익구조로 고착화됐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중인 전기차와 수소차,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정책도 큰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폐업 주유소 수 늘어, 정부 지원 절실

 

정부는 화석연료 차량 대신 전기 등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탄소제로와 맞물려 오는 2050년까지 친환경차(전기차+수소차) 비중을 50%로 늘릴 계획이다.

 

더구나 2030년까지 전 세계 국가들은 화석연료 차량 생산을 금지할 예정이다.

 

2050년에는 다양한 친환경 연료 외에는 내연기관차 자체가 생산되지 않고 없어질 전망이다.

 

친환경차 정책은 국내를 포함한 세계 선진국이라면 모두 동참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40년에 예상되는 국내 주유소 수는 3,000개다.

 

현재보다 최소 7~8,000개는 사라진다는 뜻이다.

 

벌써 매년 200~300개 주유소가 폐업하고 있다.

 

따라서 새해부터는 주유소의 살길을 찾아야 한다.

 

본업은 유지하되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야 한다.

 

전기차와 수소차, 동종은 물론 이종 업종과 결합해 복합스테이션을 도입해야 하는 것이 필수다.

 

이를 위해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주유소업종의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허브 모델(Tomorrow’s Mobility Hub Model)’을 정부에서 개발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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