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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무시하고 뚝뚝 떨어져, 끝이 안보인다

임승택 2023-04-27 조회수 397


 


휘발유 유류세 상승분은 고사하고 가격경쟁에 주유소 몸살

고양, 부산, 전주, 대구 등 전국 동시다발 현상에 우려 깊어

 

주유소 가격경쟁 심화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시작된 가격경쟁은 가격 파괴라 불릴만한 혼란을 부르며 격화되고 있다.

 

가히 역대급가격경쟁이 벌어지며 자영 주유소 경영자들은 할 말을 잃었다는 반응이다.

 

공급가격보다 낮은 판매가격을 내건 일부 주유소가 전국적으로 속출하면서 경쟁에 지친 인근 주유소들은 업종 전환까지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202311일부터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을 37%에서 25%로 축소했다.

 

세금만 99원이 오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도 오를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예측했다.

 

하지만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국 올리지 못한 휘발유 판매가격 


지난 1, 2월 유류세 인하율 축소 이후 주유소 판매가격 상승 폭을 315오피넷을 통해 분석해봤다.

 

그 결과 20231월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36.01원 상승했고 지난 2월은 51.57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9원의 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정부의 눈치 주기와 주변 주유소 가격경쟁 심화로 절반 수준인 50원가량만 늘어난 셈이다.

 

경기도 안양시의 A주유소 대표는 휘발유 판매량이 올해 초부터 경기 악화로 크게 줄었다줄어든 판매량을 채우는 것도 힘들지만 판매가격 또한 크게 올리지 못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세차 수익으로 간신히 버티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유류세 인하가 올해 4월 말 종료를 예고한 점 또한 주유소 판매가격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물가 상승 등을 고려했을 때 기간 연장이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유류세 인하 폭이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석유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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