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지도 플랫폼에서는 점포의 위치와 찾아가는 길, 제공되는 서비스 등 유용한 정보를 사용자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키워드와 방문 후기 등을 적절히 사용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주유소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주유소를 오픈하게 되었을 때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포털사이트 지도에 주유소를 등록하는 것이다.

포털사이트에 상호를 검색했을 때 주유소가 나오지 않는다면 불특정 잠재고객을 놓치는 건 물론이고 주유소를 찾아오는 고객들도 불편함을 겪을 게 뻔하다.

또한 포털사이트 지도 서비스에는 고객들이 방문 후기를 남길 수 있어 주유소를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고객들이 포털사이트 지도를 통해 주유소의 정확한 위치와 높은 고객만족도를 확인한다면 덩달아 신뢰성도 올라간다.

포털사이트 지도는 이제 단순한 위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마케팅 수단이 됐다.

‘주유소’ 검색하면 가장 가까운 순으로 노출

‘네이버 지도’는 국내에서 제일 많이 애용하는 플랫폼이다. PC에서 사용하는 건 물론이고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도 간편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다.

과거에는 등록 과정이 복잡했지만 현재는 간단한 절차만으로 등록할 수 있다.

준비물은 네이버 ID와 사업자등록증만 있으면 된다.

주유소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채널을 이용해야 한다.

먼저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홈페이지(new.smart place.naver.com)에 로그인하고 ‘바로 시작하기’ 버튼을 클릭한다.

그 다음 사업자등록증 내용을 업로드하면 된다.

이때 직접 입력해 올려도 되지만 간편하게 사진을 찍어 올릴 수도 있다.

그 이후 주유소의 기본정보를 입력한다.

항목에는 업체명, 업종, 업체 사진, 상세설명, 대표키워드 등이 있다.

업종의 경우 주유소로 검색하면 다양한 주유소 브랜드가 나와 그 중 해당하는 주유소 브랜드를 선택하면 된다.

업체 사진을 추가할 때는 주유소의 깔끔한 사진이나 세차기 등을 올리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대표 키워드를 적는 칸에는 해당 키워드로 네이버에서 검색 시 주유소가 노출되기 때문에 업체를 대표하는 키워드를 넣어주면 좋다.

기본 정보를 모두 입력하면 부가정보와 휴무일, 영업시간 등을 작성하게 된다.

이때 운영 중인 홈페이지나 SNS가 있다면 등록해서 활용하는 게 좋다.

여기까지 등록했다면 이제 네이버 검색 시 주유소가 노출된다.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에서는 주유소만의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가 ‘주유소’를 검색하면 위치를 분석해 가장 가까운 주유소 정보를 볼 수 있는데 해당 주유소의 유가정보와 방문자리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의 혜택은 모두 무료이기 때문에 주유소에서는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