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는 야간 운영 시간이 다른 사업장보다 긴 곳이다. 특히 도심이 아닌 도로변에 위치한 주유소는 조명이 어두우면 고객이 방문할 때 안전 사고의 위험도 있어서 밝은 조명 설치가 필요하다. 조명 교체로 주유소의 분위기를 바꾸는 투자를 검토해보자.

주유소에 환한 조명이 켜져 있다면 야간 운행을 하는 운전자에게 방문을 유도하기가 수월하다.

밤 운전을 하면 낮보다 긴장감과 피로가 쉽게 쌓인다.

이때 주유소 캐노피 조명이 밝게 빛난다면 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선사할 수 있다.

또한 MZ세대들은 야간 운전을 하면서 어두운 밤과 대비되는 밝은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주유소 조명이 밝다고 입소문이 나고 이들이 개인 SNS 등에 사진과 영상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주유소 홍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주유소 조명제품은 두 개로 나뉘어

주유소에서 사용되는 조명은 크게 방폭등과 투광등으로 나뉜다. 두 제품 모두 LED 제품이 많다.

방폭등이란 일반 조명과는 달리 유증기나 가스에 의해 폭발 가능성이 있는 주유소나 가스충전소 등 안전성이 강조되는 곳에 설치되는 특수 조명이다.

보통 백열전구와 비슷한 구조지만 전구의 표면을 특수 강철로 제작된 얇은 막이 둘러싸고 있다.

스파크 현상이 일어나도 얇은 막으로 유증기를 차단해 대형 화재로 번지는 사태를 예방한다.

하지만 전력 소비량이 많고 제품 크기가 커 설치가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해 광효율이 높은 제품들이 출시됐다.

기존 대비 88.4%까지 에너지를 절감하고 낮은 발열 온도를 유지해 보수가 더욱 간편해졌다.

설치 가격은 주유소 캐노피의 크기와 높이에 따라 다르게 책정돼 전문 판매점에 문의가 필요하다.

방폭등의 설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가격이 다소 저렴한 투광등 설치를 고려해 볼 만하다.

투광등은 종류에 따라 소비 전력이 다양하다.

주로 80W, 100W, 120W, 150W, 200W, 250W까지 나뉘어 있다.

사용된 LED도 국산화에 성공해 A/S가 필요한 경우 저렴한 교체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투광등은 형태가 다양해 주유소 외관과 어울리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부 제품은 조명이 ‘갓’을 지니고 있어 빛을 모으는 식으로 조명을 쏴준다.

빛의 전체적인 확산을 주유소 경영자가 원하면 문의를 진행할 때 ‘갓’의 제거가 가능하다.

사각형 형태의 투광등도 주유소에선 인기가 좋다.

사각형 제품은 각도 조절이 용이해 조명이 필요한 시설을 직접 비출 수 있기 때문이다.

각도는 최대 60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최적의 각도를 찾는다면 적은 숫자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