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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없고 이동 설치도 가능해

특별취재팀 2023-02-27 조회수 686


 


무인 주유소라면 무인 편의점이 어울린다. 구인난은 심각하고 인건비도 치솟는 현실, 고객들은 간편하고 편리한 결제를 선호해 무인 편의점만큼 매력적인 업태도 없다. ‘Esso Express’ 주유소에 도입된 토니 키오스크 무인 편의점에서 그 가능성의 범위를 상상해보는 것 역시 매력적이다.

 

주유소 이동성의 확산을 중시하고 디지털 기술 기반의 주유소 유외사업을 꾸준하게 도입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주유소들 사이에서 또 하나의 유명세를 타는 업태가 선을 보였다.

 

지난 202210월 말 네덜란드 위트레흐트(Utrecht)’시에 있는 엑슨모빌의 ‘Esso Express’주유소에 오픈한 무인 편의점 ‘Tony's Kiosk(이하 토니 키오스크)’가 그 주인공이다.

 

토니 키오스크는 고객이 직불카드, 신용카드, 스마트폰, ‘Apple Watch’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활용해 진입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무인 점포다.

 

내부로 들어가면 고객은 토니 키오스크 주문대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다.

 

시원한 혹은 따뜻한 음료, 과자, 샌드위치, 자동차 관련 제품, 상품권, 전화 카드까지 생활필수품과 간식 거리를 구입할 수 있다.

 

자신만의 커피를 다양한 옵션으로 주문할 수 있는 고급 커피 브랜드 라바짜(Lavazza)’ 커피 바도 설치돼 있다.

 

무인 주유소, 편의점도 무인 운영

 

네덜란드 위트레흐트(Utrecht)’시는 대학교가 많고 스타트업 회사가 밀집한 곳으로 유명하다.

 

젊으면서도 역동적이고 신기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다는 입지 조건은 무인편의점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유외사업 실험에 상당한 장점으로 작용한다.

 

이 주유소의 관계자는 주유 고객만 타깃으로 하진 않는다.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에도 누군가가 무언가를 사고 싶다면 우리 주유소에선 무조건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네덜란드 주유소들 중에서 무인 주유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의 약 4,000 여 개 주유소 중 절반 이상이 무인 주유소다.

 

24시간 인건비 부담 없이도 얼마든지 영업할 수 있다는 의미다.

 

무인 주유소에선 비용 절감이 핵심이다. 이를 바탕으로 투자 규모가 크지 않아도 이런저런 실험 점포를 운영해볼 여지가 있다. 주유소 구인난은 더 심각해지고 상품 결제는 비대면 결제 기반의 디지털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점에서 앞으로도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토니 키오스크 업태를 개발한 독일의 유명 소매 기업 레케를란트(Lekkerland)’의 관계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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