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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설 매장 상품 구색에 ‘사활’

특별취재팀 2022-12-19 조회수 905


 


석유 메이저의 폴사인이 아니더라도 지역 주민과 같이 호흡하면 주유소는 살아남는다. , 외상품의 구색을 잘 갖추고 상품 라인업이 다양해야 한다. 영국의 이 주유소는 식료품 소매업자가 인수해 각종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한 뒤 끊임없는 업그레이드로 매출을 키워낸 사례다.

 

영국 런던의 남서쪽 웨스트 서섹스(West Sussex) 지방의 소도시 스토링턴(Storington)’에 위치한 '파워(POWER)' 주유소. ‘POWER petroleum’이 운영하는 이 주유소는 석유 메이저 폴사인은 아니지만 지역 기반의 탄탄한 기반을 갖춘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첫 영업을 시작한 것은 2000년이었지만 전면적인 리빌딩을 거쳐 20226월 말에 재오픈했다. 특히 영국의 중견 소매업자인 니사(Nisa)’가 자사의 중소형 슈퍼마켓을 병설하면서 외관도 바뀌고 유외사업으로 운영하는 푸드 상품의 라인업이 완전히 변신했다.

 

와인부터 꽃까지, 없는 게 없다

 

기존에 편의점으로 운영하던 공간은 ‘Nisa Local’ 매장으로 단장했다.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 구색을 넓힌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매장에서 먹지 않고 주유 고객들이 곧바로 가져갈 수 있는 ‘To go(테이크 아웃)’ 방식의 푸드 상품들이 대폭 확충됐다. 핫도그와 샌드위치 그리고 피자 등의 먹을 거리와 함께 커피와 슬러시 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음료와 디저트를 망라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눈에 띈다.

 

이밖에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류 상품들도 크게 늘렸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부터 시작해 다양한 수제 맥주까지 추가됐다. 여기에 꽃을 파는 샵까지 내부에 병설해 주류 상품과 꽃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들의 비중이 대폭 늘어났다고. 이 주유소의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들러서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되 대형 프랜차이즈의 편의점과 달리 식료품부터 와인까지 폭넓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새로운 디자인의 매장이 밝고 매력적이라는 평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주기적인 업그레이드, 경쟁 매장 주시

 

주유소 관계자들에 따르면 ‘Nisa Local’ 매장의 주력 제품군은 제과 코너, 청량음료, 담배와 주류다. 이 품목들이 최고의 실적을 내는 카테고리다. 냉장 보관하는 수제맥주 상품도 매주 매출이 늘어나는 상품이다.

 

주유소의 관계자는 주력 상품 외에 새로운 상품의 매출을 늘리려면 지역 내의 다른 주유소를 방문해서 비슷한 규모의 매장을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이를 통해서 고객들이 최근에 어떤 상품을 선호하는지 계속 확인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석유제품은 물론 매장 내 상품의 매출 추이를 지속적으로 검토한다. 다른 경쟁 매장에선 잘 팔리는데 우리는 잘 팔리지 않는 상품을 뽑아내서 매출이 높은 상품의 진열을 더 확대하는 게 필요하다. 반대로 전략적으로 선정한 상품을 일정 기간 할인해서 판매하는 식으로 상품들의 매출 확대 방안을 계속 바꿔나가는 식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주유소 관계자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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