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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소형 발전소’? 주유소 변신 가능

임승택 2023-05-15 조회수 674


 


도심 전력 수요 대응책으로 주유소 분산전원대두

주유소에 분산전원 크레딧 제도지원 전제돼야

조속한 규제 완화로 주유소 활용 방법 구체화 필요

 

주유소에 분산에너지 도입과 연료전지 설치를 시도하는 노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료전지 발전과 재생에너지 등 분산에너지 시스템 병행이 필요한 현실 속에서 선진국처럼 분산에너지 편익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 체계와 정책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지역 네트워크가 구축된 주유소를 활용하면 기존 중앙 집중형 전력 시스템에서 분산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하기가 쉽다는 점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전력 발전설비와 2차전지 등이 지닌 전력 에너지 효율 문제와 전력 장거리 수송 문제도 주유소 내 연료전지 설치 도입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토대로 미래 도심 전력 수요 부족 문제를 주유소가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분산에너지 확대, 주유소 활용은 아직

 

지난 3233년 만에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이 국회 산자위를 통과했다. 이번 법안은 중소 규모의 풍력 ·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는 물론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을 분산에너지 사업 유형에 포함했다.

 

또한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해 송전(생산된 전기를 변전소로 보내는 것) · 배전(전기를 최종 소비처에 공급) 비용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하지만 아직 분산에너지 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그래서 주유소 연료전지 설치 활성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이 글로벌 화두와 정책 목표로 떠오른 가운데 대부분의 선진국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분산에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따라서 전통적인 에너지원인 석유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거나 혹은 석유 소비량을 감축해야 한다.

 

이렇게 생산된 전력을 기반으로 하는 분산에너지 확대는 주유소 경영에서도 핵심이 될 전망이다.

 

분산에너지는 중앙집중형 전력 수급 시스템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에너지의 사용 지역 인근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이런 이유로 도심 내 접근성이 우수한 주유소에 분산전원 설비가 설치된다면 전력 활용의 효율성이 향상된다. 분산에너지 자원들은 대규모 발전소와 장거리 송전망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분산전원 입지 확보는 물리적인 공간뿐 아니라 해당 지역 주민 수용성까지 모두 만족해야 한다.

 

기존 지역 내 주유소를 활용해 분산전원 설치를 진행하면 대단위 발전소와 송전선을 건설하는 방식보다 훨씬 수월하게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이미 건설된 주유소를 활용하므로 주민 설득도 상대적으로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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