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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판도 변화? LG유플러스-카카오 합작

임승택 2024-04-30 조회수 104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전기차 충전 사업 합작 법인이 출범한다.


원래 이 두 회사의 합작 법인은 공정거래를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정위의 심사를 받아왔다.


그런데 29일 공정위가 두 회사의 합작 법인을 승인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


LG유플러스의 전국 단위 대규모 인프라 구축 역량과 카카오T, 카카오내비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플랫폼 운영 역량을 합치면 전기차 플랫폼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포석이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과 산업 기술 발전에 따라 전기차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했다곤 하지만 뚜렷한 리딩 기업은 아직 없는 상태다.


이런 전기차 시장에 새로 뛰어든 합작 법인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단 합작 법인의 사업 영역은  전기차 충전소 운영업(CPO, Charge Point Operator)이다. 전기차 제조가 아니고 충전 인프라 관련 사업이다. 


양사는 2023년 6월 말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약 250억원씩 출자했고 지분율은 각각 50%다. 


다만, LG유플러스가 1000만1주를 취득해 1000만주를 취득한 카카오모빌리티보다 1주를 더 가져가는 구조로 합작법인은 LG유플러스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030년 말까지 국내 전기차 규모는 총 42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현재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대비 전기차 보급률은 2.1% 안팎이다. 수치는 아직 낮지만 최근 5년만 보면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소폭 증가한 전체 자동차 수에 비해 전기차 수는 매년 1.5배 내외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그러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은 그 속도가 아주 느리다는 평가다.


충전기 운영·사후관리도 엉망이고 충전소도 계통화되어 있지 못해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두 회사는 충전 인프라 운영관리에 장점을 가진 점과 플랫폼 연계 편의 서비스를 합치면 이를 타개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출시했고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헬로플러그인’도 인수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간편결제, 충전기 위치 탐색, 충전기 사용 이력 실시간 알림, 충전기 상태 표시 등 스마트 기능을 확충하며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해 왔다.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이 가장 시급한 영역으로 꼽히는 공동주택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기술로 문제점을 해결하고 이용자 데이터에 기반한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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