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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 2026년 국내 전기차 출시 계획

이소영 2022-06-13 조회수 332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오는 2026년 국내 전기차 출시 계획을 확정하고 조만간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

 

또 최근 르노코리아차의 지분을 인수한 중국 지리(Geely·길리) 자동차그룹이 경영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점도 확실히 밝혔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10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최로 경기도 용인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디자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지난 3월 부임한 드블레즈 CEO는 취임 직후 르노삼성차라는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로 바꾸고 친환경차 개발 등 르노코리아차의 미래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그는 르노그룹에서 C(준중형)·D(중형) 세그먼트 신차 개발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았던 경력을 내세워 국내에서 연구개발·생산될 예정인 볼보 CMA 플랫폼 기반 하이브리드차(HEV) 개발을 이끌고 있다.

 

먼저 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두인 전기차와 관련 드블레즈 CEO는 배터리 가격 등을 고려할 때 2026년이 르노코리아차의 전기차 출시 적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여러 데이터로 예측할 때 2026, 2030년 한국 시장의 전기차 비중은 각각 20%, 3040% 정도가 될 것으로 본다“2026년 전기차 출시는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완벽한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가격이 킬로와트당 200달러에서 130달러까지 낮아졌는데 100달러까지 낮아지면 (BEV 전기차의 대중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비용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며 르노그룹에 전기차 개발에 대한 제안을 조만간 할 예정이고 제안이 수락되면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드블레즈 CEO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간의 가교 수단으로서 하이브리드차의 중요성도 거론했다.

 

그는 중국만 보더라도 과거 67년간 전기차만 강조하다가 이제는 하이브리드차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BEV 전기차 기술이 좀 더 고도화되기 전까지 탄소배출을 감소시키는 차량은 하이브리드차라고 말했다.

드블레즈 CEO는 중국의 최대 민영 완성차그룹인 지리차그룹이 최근 르노코리아차 지분 34.02%를 인수한 것과 관련해선 지리차그룹의 경영 참여는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앞으로 증자가 완료되면 주주이사회에 르노그룹, 삼성카드, 지리차그룹 등 3개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하지만 르노코리아차 주주이사회는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이어 지리차그룹과 많은 논의를 했지만 어떠한 형태로도 르노코리아차의 경영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지리차그룹은 볼보, 폴스타 등 다른 파트너십에서도 모두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고 그래서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르노코리아차와 르노그룹, 지리차그룹의 23각 경기라는 것이 그의 부연 설명이다.

 

드블레즈 CEO2024년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하이브리드 신차에 르노의 플랫폼이 아닌 지리차 산하 볼보의 CMA 플랫폼이 탑재되는 것에 대해서는 차량 크기가 큰 모델을 출시해 수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볼보 CMA 플랫폼을 쓰는 이유는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이즈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르노그룹엔 큰 플랫폼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말해 CMA 플랫폼을 쓰는 것은 비용이 아닌 사이즈의 문제다. CMA 플랫폼의 신차는 한국 시장을 커버하면서 큰 차량을 선호하는 해외 시장에도 수출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다만 드블레즈 CEO는 한국 내 생산기지 확충은 부인했다.

 

그는 내수시장 점유율 목표가 10% 정도인데 이를 위한 생산 적정량은 15만대이고 수출까지 고려해도 부산공장의 최대 연산 규모는 2530만대라며 한국 내 생산 기지 확충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르노그룹의 주력 차종은 소형차인데 한국 소비자들이 주로 선호하는 차량과 비교하면 크기가 작다그런 의미에서 르노그룹에서 한국에 반드시 들여와야 한다는 차량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

 

그는 향후 수입 모델이 없을 것이라는 뜻은 아니고 한국 시장을 위한 차량을 디자인해 판매하고 수출까지 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설명했다.

 

드블레즈 CEOSM6QM6 풀체인지 모델 등 새 모델 출시계획에 대해선 르노그룹은 오로라라는 이름으로 쇄신 프로젝트를 20242025년에 진행하는데 20262027년에는 태양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본다면서 오로라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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